"차원이 다른 남자" WS 2연속 완투승라니…전설들이 놀라도 이상하지 않은 日 에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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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이충훈 영상 기자] 월드시리즈 화제 중 하나는 일본인 선수들의 활약.
이미 투타 겸업 중인 오타니 쇼헤이는 뉴스의 중심에 있습니다.
마무리 투수 사사키 로키는 시즌 내내 부상으로 마이너리그에 머물다 가을 사나이로 변신했습니다.
무엇보다 일본 프로야구 오릭스에서 역대 최고액으로 영입한 투수 야마모토 요시노부의 활약에 입이 벌어집니다.
2023년 12월 무려 3억 2500만 달러, 우리돈 4천652억 원에 12년이라는 초장기 계약으로 LA다저스와 인연을 맺었습니다.
지난해 적응기를 거친 뒤 올해는 평균 자책점 2.49, 201탈삼진으로 다저스의 선발 한 축을 맡았습니다.
밀워키와의 챔피언십시리즈 2차전에서 완투승을 거두며 4연승으로 월드시리즈 진출에 디딤돌을 놓았고.
1패를 안고 나선 월드시리즈 2차전에서도 9이닝 완투하며 4피안타 8탈삼진으로 5-1 승리에 일조했습니다.
3, 4, 5차전을 홈에서 치르는 다저스에 불펜진 활용 계획을 여유롭게 해준 셈입니다.
1회 23개의 공을 던질 정도로 어려웠지만, 이후 3회 2사부터 9회까지 한 명도 루상에 내보내지 않은 괴력을 뽐냈습니다.
분업화 시대에 두 경기 연속 완투승은 2001년 애리조나에서 뛰었던 커트 실링 이후 처음입니다.
다저스 선수로는 여덟 번째, 1988년 오렐 허샤이저 이후 37년 만입니다.
탈삼진 8개, 볼넷 없이 월드시리즈 완투승은 1963년 샌디 쿠팩스 이후 야마모토가 처음입니다.
이 외에도 여러 의미 있는 기록이 야마모토를 뒤따랐습니다.
전설들의 찬사는 자동 발사. '미스터 양키스' 데릭 지터는 미국 언론을 통해 "스트라이크로 던질 수 있는 구종이 6개나 되면 타자는 어떻게 대응해야 할지 감을 잡지 못한다"라며 구질에 대해 칭찬했습니다.
다저스 클레이튼 커쇼는 “차원이 다르다. 야마모토처럼 던진다면 완투는 더 늘어날 것 같다"라고 정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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