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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번 ‘방출설’ 시달리는 김민재, EPL 빅팀이 부른다…“리버풀 전격 영입 추진” 초대박

작성일: 2025.10.30 07:10 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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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김민재(28·바이에른 뮌헨)가 또다시 유럽 이적시장의 중심에 섰다. 

독일 매체 ‘바바리안 풋볼 워크스’는 30일(한국시간) “리버풀이 김민재 영입전에 합류했다”며 “첼시, 토트넘 홋스퍼, 인터 밀란, 유벤투스에 이어 또 하나의 빅클럽이 가세했다”고 보도했다. 김민재는 나폴리 시절 세리에A 우승을 이끌며 ‘괴물 수비수’라는 별명을 얻었고, 뮌헨 이적 후에도 꾸준히 유럽 상위 구단들의 관심을 받아왔다. 그러나 이번 시즌 들어 입지에 변화가 생기며 그의 거취가 다시 불투명해졌다.

올시즌 수비 불안에 시달리는 리버풀은 안정감 있는 중앙 수비수를 찾고 있다. 영국 웹진 ‘라이징 더 콥’은 “리버풀은 니코 슐로터벡(도르트문트)보다 안정적인 수비수를 물색 중이며, 김민재가 전술적 요구에 부합한다”고 전했다. 특히 나폴리 시절 보여준 탈압박 능력과 전진 패스, 제공권 장악력은 슬롯 감독이 추구하는 빌드업 축구에 꼭 맞는 장점이다.

현재 김민재의 계약은 2028년까지 유효하지만, 뮌헨 내에서의 입지는 매번 흔들리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과 재계약을 체결한 뱅상 콤파니 감독은 요나탄 타와 우파메카노를 주전 조합으로 선호하고 있다. 김민재는 세 번째 옵션으로 밀려났다. 리그와 컵대회를 합쳐 선발로 나선 경기는 10경기 남짓. UEFA 챔피언스리그 파포스전에서 김민재가 걷어낸 공이 실점으로 이어지자 독일 현지 언론은 일제히 혹평을 쏟아냈다. 

‘스카이스포츠 독일’은 “김민재는 5대 리그 센터백 중 실책이 가장 많았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이러한 부정적 평가가 이적설을 키우는 배경이 됐다.

물론 바이에른 뮌헨이 김민재를 쉽게 내보낼 가능성은 낮다. 우파메카노의 재계약이 지연되고 있어 수비진의 불확실성이 존재한다. 만약 우파메카노가 팀을 떠난다면 김민재가 다시 주전 자리를 되찾을 가능성도 충분하다. 

구단 단장 크리스토프 프로인트 역시 “김민재는 여전히 중요한 전력이다. 판매 계획은 없다”고 선을 그었다. 실제로 뮌헨은 그를 영입할 때 5000만 유로(약 834억 원)를 투자했으며, 그 이하 금액으로는 매각하지 않을 방침이다. 이 가격을 감당할 수 있는 팀은 리버풀, 첼시, 토트넘 등 재정력이 탄탄한 구단으로 한정된다.

첼시와 토트넘 역시 물밑에서 움직이고 있다. 첼시는 부상 악재와 수비 불안으로 인해 경험 많은 수비수 보강이 절실하다. 재정적 여유가 있는 만큼 김민재의 연봉을 감당할 수 있고, 장기적 리더십 구축을 위해 그를 주목하고 있다. 토트넘은 더욱 흥미롭다. 과거 주제 무리뉴 감독 시절 김민재 영입을 추진했지만, 이적료 부담으로 포기한 경험이 있다. 그 후 김민재가 나폴리에서 세리에A 최고 수비수로 성장하자 구단 내부에서는 “놓친 인재”라는 평가가 이어졌다. 현재 크리스티안 로메로와 반더벤 조합이 안정적이지만, 두 선수 모두 부상 이력이 많아 백업이 필요한 상황이다. ‘팀토크’는 “토트넘이 새로운 센터백을 찾고 있으며 김민재의 상황을 주시 중”이라고 전했다.

이탈리아 복귀 가능성도 일찌감치 제기됐지만 현실성은 낮다. 세리에A 구단들은 김민재의 고액 연봉(약 900만 유로, 150억 원)을 부담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독일 ‘FCB 인사이드’는 “이탈리아 팀들은 그의 급여를 감당할 수 없다”며 “결국 잉글랜드행이 가장 현실적인 선택지”라고 평가했다. 리버풀은 수비 리더 버질 판데이크의 후계자를 모색 중이고, 김민재가 그 자리를 맡을 수 있는 잠재적 대안으로 떠올랐다.

한편 독일 현지에서는 여전히 신중한 분위기다. ‘스포르트 빌트’는 “김민재는 헌신적이며 팀 내에서 모범적인 선수로 평가받고 있다”고 전했다. 독일 축구 전문가 딘 존스 역시 “이번 겨울 이적은 거의 불가능하며, 내년 여름이 현실적인 시점”이라고 내다봤다. 리버풀 또한 즉각적인 영입보다 상황을 지켜보며 장기 계획 속에 접근하는 중이다.

결국 김민재의 향후 행보는 두 가지 가능성으로 압축된다. 뮌헨에서 자리를 되찾고 재기에 성공하느냐, 아니면 내년 여름 새로운 무대에서 도전하느냐다. 프리미어리그 무대는 전 세계적으로 가장 경쟁력 있는 무대다. 나폴리와 뮌헨에서 증명한 수비력에 더해 프리미어리그에서 성공한다면, 그는 아시아 수비수의 위상을 완전히 새로 쓸 수 있다.

흥미로운 점은, 과거 자신을 외면했던 팀들이 이제는 앞다퉈 영입 경쟁에 나서고 있다는 사실이다. 토트넘과 첼시, 리버풀 모두 김민재를 중심으로 이적시장 계획을 세우고 있다. 독일의 신중한 시선과 달리 김민재를 원하는 팀은 꽤 존재한다. ‘기브미스포츠’는 “리버풀이 김민재를 최우선 목표로 삼았다”고 보도했고, ‘뉴캐슬 툰스’는 “뉴캐슬도 김민재 에이전트와 접촉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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