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극의 독일컵…라이프치히 팬 충격사→"축구는 뒤로 물러날 때" 공식 애도 성명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독일축구협회(DFB) 포칼 2라운드 경기에서 비극이 발생했다.
RB 라이프치히 원정 응원에 나선 한 팬이 경기장 입장 중 갑작스러운 심정지로 세상을 떠나 독일 축구계가 애도를 표했다.
라이프치히는 지난달 29일(한국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의 스타디온 데어 프뢴트샤프트에서 열린 에네르기 코트부스(3부)와 DFB 포칼 원정 2라운드를 치렀다.
독일축구협회에 따르면 라이프치히 서포터 한 명이 경기장에 입장하는 순간, 외부 접촉 없이 심장이 갑자기 멈춰 쓰러졌고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되던 중 숨을 거뒀다.
라이프치히는 구단 누리소통망(SNS)을 통해 "안타까운 소식이다. 저희의 오랜 팬 한 분이 DFB 포칼 2라운드 경기 중 응급 상황을 겪었고 끝내 병원에서 별세했단 슬픈 소식을 전해드린다"고 적었다.
"유가족에 대한 존중 차원에서 코트부스전 중계를 최소한으로 축소할 예정이다. 너른 양해를 부탁드린다. 이런 상황에서 축구는 뒤로 물러나야 한다"고 덧붙였다.
라이프치히 지역지 'RB라이브' 등 현지 언론 보도를 종합하면 경기가 열린 스타디온 데어 프뢴트샤프트는 곧바로 침묵에 잠겼다.
두 팀 팬들은 응원을 멈추고 선수단은 후반 시작 전 1분간 묵념을 올리며 고인을 추모했다.
매체는 “평소 열정적인 코트부스 팬들 응원 소리가 사라진, 이례적인 장면이었다”며 당시 상황을 전했다.
유럽 축구계는 약 일주일 간격으로 터진 연이은 비보에 충격에 빠졌다.
지난달 21일에도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 팬 한 명이 비야레알(스페인)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원정 3라운드를 앞두고 사망한 사건이 빚어졌다.
이 탓에 경기장 안전·의료 사고에 대한 대응 시스템을 재정비하고 경각심을 높여야 한다는 목소리가 힘을 얻고 있다.
한편 라이프치히는 코트부스를 4-1로 완파하고 DFB 포칼 3라운드(16강)에 진출했다. 전반 13분 요한 바카요코 선제골을 시작으로 크리스토프 바움가르트너 멀티골, 에제키엘 반주지 쐐기골을 묶어 3점 차 완승을 거뒀다.
홈팀 코트부스는 후반 41분 에리크 엥겔하르트가 한 골을 만회했지만 승부 향방은 이미 라이프치히 쪽으로 기울어 있었다.
관련 추천 기사
분데스리가 관련 기사
-
韓 축구 스트라이커 괴력 '공주님 안기' 화제…"어떤 응급 들것보다 빨랐다, 이호재 괴력은 팀워크의 모범"
2026-08-11
-
[오피셜] 손흥민 옆에 있을 때와 차원이 달라…'73골 골든슈 → 발롱도르 1순위' 케인, 토트넘 나가고 더 잘 풀린다
2026-08-11
-
'유럽 데뷔전서 데뷔골' 미쳤다, 韓 스트라이커…독일로 간 이호재, 16분 만에 대포알 슈팅 1호골 → 평점 7.5 팀 1위
2026-08-08
-
韓 축구 경사! 김민재, 수비 지표 1위 찍었다…2999명 제치고 유럽 1부리그 '인터셉트 왕' 등극→애스턴 빌라전 결승골까지 '겹경사'
2026-08-08
-
'韓 대형 수비수' 김민재, 끝내 못 박았다...끊임없는 이적설에 "바이에른 뮌헨 남을 것" 직접 매듭
2026-08-04
-
韓 축구 경사! 뮌헨이 괜히 뽑은 게 아니었다...'18살 수문장' 허재원, 첫 공식전부터 안정감 '합격점'→선발 데뷔전 승리+주니어컵 16강 견인
2026-08-03
추천 콘텐츠
-
'이럴 수가' 中 벌벌 떤다 "이제 일본 배워야 해"…중국계 하리모토 남매 동반 우승→"탁구대-공 바꿨잖아" 황당 주장까지
2026-08-12
-
"누군가 해야 했던 일", "차량 폭발할 수도" 광주FC 선수단, 사고 차량으로 주저 없이 뛰어...큰 인명피해 막았다
2026-08-12
-
'38승 1패' 안세영 질주에 제동 걸었던 '재발성 통증'…"왼발이 세계선수권+아시안게임 견딜까" → "80~90% 회복" 자신
2026-08-11
-
박지성 참담한 반응, '심판 성접대' 파문에 "韓축구 안 좋은 상황, 깊은 고민 필요해" → 축구협회장 선거부터 확 바꾼다
2026-08-11
-
대한민국 또 한번 도전하는 세계 무대, U-17 월드컵 100일 앞 ‘성큼’
2026-08-11
-
韓 축구 스트라이커 괴력 '공주님 안기' 화제…"어떤 응급 들것보다 빨랐다, 이호재 괴력은 팀워크의 모범"
2026-08-11
많이 본 기사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
"KIA에 복수하겠다" 김도영-김태군 이름까지 똑똑히 기억 중…페덱의 복수혈전 결말은?
2026-08-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