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골프 국가대항전 ‘한화 라이프플러스 인터내셔널 크라운’, 2027년 미국 샌프란시스코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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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윤서영 기자] 세계 유일의 여자 골프 국가대항전인 ‘2027 Hanwha LIFEPLUS 인터내셔널 크라운(Hanwha LIFEPLUS International Crown)’이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레이크 머세드 골프클럽(Lake Merced Golf Club)’에서 개최된다.
글로벌기업 한화와 LPGA 투어는 3일, 내년도 대회 개최지를 공식 발표했다.
2014년 창설된 인터내셔널 크라운은 LPGA 투어가 주관하는 격년제 국가대항전으로, 각국을 대표하는 7개국 팀과 ‘월드 팀(World Team)’이 출전해 팀워크와 국가대표 정신을 겨루는 대회다.
2023년부터 한화 금융계열사 공동 브랜드인 라이프플러스가 후원하면서 현재 공식 명칭은 '한화 라이프플러스 인터내셔널 크라운'으로 변경됐다.
크리스 매드슨 (Chris Madsen) LPGA 아시아태평양 지사장은 “한국에서 Hanwha LIFEPLUS 인터내셔널 크라운이 성공적으로 개최된 데 이어, 다음 대회를 샌프란시스코에 위치한 아름다운 레이크 머세드 골프클럽에서 열게 되어 기쁘다”면서 “한화와 함께 여자골프의 세계적인 영향력을 보여주는 이 특별한 대회를 지속적으로 성장시켜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화생명 박찬혁 WX(Wellness Experience) 실장은 “샌프란시스코는 한화생명, 한화손해보험, 한화자산운용 등 한화 금융 3사의 AI센터인 HAC(Hanwha AI Center)가 위치한 곳이며, 한화 금융 공동 브랜드 LIFEPLUS는 이정후 선수가 소속되어 있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를 지난 2024년부터 후원하고 있는 등 여러모로 인연이 깊은 도시다. 샌프란시스코의 유서 깊은 골프장 레이크 머세드 골프클럽에서 차기 대회를 열게 되어 매우 만족한다”고 말했다.
1922년 개장한 레이크 머세드 골프클럽은 세계적 코스 설계가 앨리스터 매켄지(Alister MacKenzie)의 철학을 담고 있으며, 최근 길 한스(Gil Hanse)의 리노베이션을 통해 본연의 아름다움과 전략성을 복원했다.
이곳은 오랜 기간 여자 골프의 주요 무대로 자리해 왔다.
2014~2016년 ‘스윙잉 스커츠 LPGA 클래식(Swinging Skirts LPGA Classic)’을 개최해 리디아 고(Lydia Ko)가 2연패(2014·2015), 하루 노무라(Haru Nomura)가 2016년 우승을 차지했다.
또한 2018·2019·2021년에는 ‘LPGA 메디힐 챔피언십(MEDIHEAL Championship)’이 열려 리디아 고(2018), 김세영(2019), 마틸다 카스트렌(2021)이 정상에 올랐다.
윌슨 렁(Wilson Leung) 레이크 머세드 골프클럽 회장은 “2027 Hanwha LIFEPLUS 인터내셔널 크라운이라는 최고의 이벤트를 개최하게 되어 영광”이라며 “세계 정상급 선수 32명이 최근 복원된 전략적 코스 디자인을 직접 경험하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는 2023년 샌프란시스코 ‘TPC 하딩파크’에 이어 다시 한번 미국 서부 해안에서 열리게 됐다. 당시 태국 대표팀(아리야 주타누간, 모리야 주타누간, 패티 타바타나낏, 지노 티띠꾼)이 호주를 꺾고 우승했다.
인터내셔널 크라운은 2014년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 2016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인근에서 열렸고, 2018년엔 인천 잭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에서 펼쳐졌다.
이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열리지 않다가 2023년 샌프란시스코에서 재개됐다.
지난 달 경기도 고양의 뉴코리아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5회 대회에선 호주가 미국을 꺾고 정상에 올랐다.
한편, 대회 일정, 입장권 판매, 자원봉사자 모집 등 구체적인 정보는 추후 공식 채널을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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