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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우 투어 챔피언십 2라운드 주춤, 1언더파 공동 8위

작성일: 2016.09.24 07:09 문상열 특파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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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GA 투어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최종전 투어 챔피언십에 출전한 김시우가 첫 홀에서 티샷을 하며 2라운드를 시작했다.

[스포티비뉴스=로스앤젤레스, 문상열 특파원] 조지아 애틀랜타 이스트 레이크 골프 클럽 코스(70/7385야드)는 역시 만만치 않았다.

첫날 선두와 한 타 차로 공동 4위를 마크하며 강한 인상을 남겼던 김시우는 24(한국 시간)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최종전 투어 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2오버파 합계 1언더파(139)로 주춤했다. 선두 더스틴 존슨과 6타 차로 공동 8위에 랭크됐다.

김시우와 동반 라운드를 한 세계 랭킹 1위 호주의 제이슨 데이는 7번홀까지 이븐파 행진을 벌이다가 허리 통증으로 기권했다자력 우승이 가능했던 데이는 페덱스컵 우승은 불가능해졌다. 데이는 2주 전 플레이오프 3번째 대회 BMW 챔피언십 최종 라운드에서도 허리 통증으로 기권했다.

상금 850만 달러, 우승 상금 153만 달러가 걸려 있는 투어 챔피언십의 이스트 레이크 GC는 역시 난코스였다. 지난 6년 동안 우승자 평균 스코어가 9.8언더파다. 이틀 동안 언더파 스코어를 유지한 선수는 10명에 불과하다. 투어 챔피언십 출전자는 시즌 최고의 기량을 유지한 톱클래스들이다.

공동 4위로 출발한 김시우는 파 5홀로는 525야드의 짧은 6번홀에서 버디를 낚으며 타수를 줄였다. 그러나 9번홀 파3에서 보기를 범해 전반 나인홀을 이븐파로 끝냈다. 프로 선수들에게 가장 까다로운 게 파3홀이다. 김시우는 백 나인홀이 시작된 10번홀(4 424야드)에서 보기를 한 뒤 12번홀에서 8m의 롱 퍼트를 성공하며 리더 보드 상단을 유지했다. 하지만 14(4 520야드), 15번홀(3 211야드)에서 연속으로 보기를 범하며 타수를 줄이지 못한 채 오버파로 2라운드를 마쳤다,

전날 4언더파 공동 선두로 페덱스컵 우승의 첫 단추를 성공적으로 낀 세계 랭킹 2위 존슨은 버디 5 보기 2개로 이틀 합계 7언더파(133)로 단독 선두에 나섰다생애 첫 투어 챔피언십에 출전한 케빈 채펠은 6언더파로 선두 존슨과 1타차 2위를 유지했다. 1라운드 공동 선두로 출발한 일본의 마쓰야마 히데키는 1오버파 합계 3언더파로 케빈 키스너와 함께 공동 3위에 랭크됐다.

한편 케빈 나(나상욱)는 이틀 연속 오버파를 기록하며 꼴찌로 주저앉았다. 1라운드에서는 버디 1개도 작성하지 못했던 케빈 나는 2라운드 전반에서만 버디 3개를 낚았다. 그러나 버디 외에 보기 5, 더블보기 1개를 범하며 4오버파로 이틀 합계 11오버파를 기록했다

올 시즌 생애 첫 메이저대회 PGA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지미 워커는 2라운드 합계 8오버파로 하위권으로 처졌다. 왼손 지존 필 미켈슨은 이틀 동안 언더파를 작성하지 못하고 6오버파 공동 26위로 뒷걸음질했다. 미국-유럽의 국가 대항전 라이더컵 출전권이 걸려 있는 버바 왓슨은 5오버파(공동 25)로 실망을 안겼다. 자력 우승이 가능한 호주의 애덤 스콧, 디펜딩 챔피언 조던 스피스는 이븐파 스코어를 써 냈다. 페덱스컵 포인트 6위로 출발한 북아일랜드 로리 맥킬로이는 2언더파로 우승 가능권에 포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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