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개막 D-218, 홍명보호 오피셜 공식발표...중원 핵심 황인범 부상으로 6~8주 OUT→11월 A매치 소집 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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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신인섭 기자] 황인범이 부상으로 인해 11월 A매치 소집에서 해제됐다.
네덜란드 매체 'vi,nl'은 6일(한국시간) "페예노르트는 당분간 황인범 없이 경기에 나서야 한다. 로빈 판 페르시 감독은 Vfb 슈투트가르트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리그 페이즈 4차전을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서 황인범이 6~8주 정도 나서지 못할 것이라고 발표했다"라고 보도했다.
판 페르시 감독은 "신중하게 살펴봐야 한다. 황인범은 조금 특이한 경우다. 그가 평소 수백 번이나 해온 축구 동작을 하다가 다쳤다. 오랫동안 그를 잃게 된 건 우리에게도, 그리고 그 자신에게도 정말 안타까운 일"이라며 낙담했다.
곧바로 대한축구협회(KFA) 측도 공식 발표를 전했다. 협회는 "황인범은 좌측 허벅지 근육 통증으로 선수 보호 차원에서 금번 소집 제외를 결정했다"라면서 "대체 선수 발탁은 따로 없다"라고 고지했다.
황인범은 최근에도 부상으로 대표팀에서 낙마한 바 있다. 시즌 초반 부상을 입은 황인범은 8월 17일 엑셀시오르와의 네덜란드 에레디비시 2라운드에 출전한 이후 10월 초에 복귀했다. 이에 9월 A매치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다행히 부상에서 돌아와 10월 A매치 파라과이, 브라질전은 소화했다.
그러나 다시 한번 부상으로 한국행 비행기에 오르지 못하게 됐다. 이는 홍명보호에 큰 불운이다. 홍명보 감독이 추구하는 전술에 있어서 황인범이 차지하는 역할이 매우 크기 때문. 지난 9월부터 쓰리백을 실험한 홍명보 감독의 전술에서 황인범은 공수 연결고리 임무를 맡았다. 후방에서 빌드업에 관여하고, 공격 상황에서는 좌우로 볼을 배급하며 윤활유와 같은 역할을 수행했다.
황인범이 빠지게 된다면, 홍명보 감독도 골머리를 앓을 것으로 보인다. 이미 박용우까지 부상으로 이탈한 가운데, 중원 주전 자원 두 명이 빠지게 됐다.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미국-캐나다-멕시코) 월드컵이 7개월 앞으로 다가온 만큼 전술 색채를 입히고, 조직력을 다져야 하는 시기이나, 대체 자원을 실험할 수밖에 없게 됐다.
황인범 역시 다가올 북중미 월드컵에 승선하기 위해선 컨디션 조절이 필수다. 최고의 폼으로 몸을 끌어올리는 것도 중요하겠으나, 부상 없이 팀에 합류하는 것 또한 필수적이다. 이번 부상에서 충분히 휴식을 취한 뒤 복귀하는 것이 1차 과제인 이유다.
한편,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오는 14일 볼리비아와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11월 A매치 친선전을 소화한다. 나흘 뒤에는 가나와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힘을 겨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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