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프스부르크, UEL 8강 비결은 '간결한 공격'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SPOTV NEWS=이남훈 기자] 볼프스부르크가 간결한 공격으로 인터 밀란의 공세를 잠재웠다. 인터 밀란의 유럽 무대 무패 행진도 11경기에서 끝났다.
볼프스부르크는 20일(이하 한국시간) 새벽 5시 5분에 이탈리아 밀라노 주세페 메아차 구장에서 열린 2014-15시즌 UEFA 유로파리그 16강 2차전에서 홈팀 인터 밀란을 2-1로 꺾었다. 볼프스부르크는 1차전 홈경기 3-1 승리를 포함해 합계 전적 2승(합계 점수 5-2)으로 2009-10시즌 이후 5시즌 만에 유로파리그 8강에 올랐다.
볼프스부르크는 경기 초반 홈팀 인터 밀란의 파상 공세에 직면했다. 인터 밀란은 공격형 미드필더 코바치치를 중심으로 경기를 지배했다. 하지만 인터 밀란의 슈팅은 볼프스부르크 골키퍼 베날리오 의 선방에 가로 막히거나 골문을 벗어났다. 이날 경기만큼은 인터 밀란이 자랑하는 팔라시오-이카르디 투톱의 컨디션이 좋지 못했다. 후반 26분 팔라시오가 만회골을 기록하기는 했으나 이날 경기에서 기록한 인터 밀란의 슈팅 수 15개에 비하면 아쉬운 골 결정력이었다.
한편 볼프스부르크는 1차전과 달리 수비에 무게중심을 두면서 측면을 통한 역습을 시도했다. 에이스 데 브루잉을 중심으로 한 간결한 공격 전개가 큰 위력을 발휘했다. 전반 23분에 나온 볼프스부르크 칼리주리의 선제골은 단 2번의 패스만으로 만들어졌다. 수비수 로드리게스가 왼쪽 측면에서 데 브루잉에게 침투 패스를 건넸고, 이어 데 브루잉이 페널티 지역으로 쇄도하는 칼리주리에게 크로스를 연결했다.
볼프스부르크는 선제골과 비슷한 패턴의 공격으로 인터 밀란을 위협했다. 데 브루잉을 기점으로 한 패스가 두세번만에 슈팅으로 연결됐다. 전반 8분과 후반 5분 도스트와 인터 밀란 골키퍼의 1대1 상황도 단 2번의 패스로 만들어졌다.
볼프스부르크는 1, 2차전 모두 패스 숫자가 인터 밀란보다 적었다. 3-1 승리를 거뒀던 1차전도 패스 숫자에서(388-535)는 인터밀란보다 150개 이상 적었다. 2차전 역시 볼프스부르크는 패스 수에서 상대 팀에 333-537로 뒤졌으나 결과에서 실리를 챙겼다.
심플한 공격으로 분데스리가와 유로파리그에서 순항 중인 볼프스부르크가 올시즌 어디까지 비상할지 주목된다.
[사진] 인터밀란 볼프스부르크 ⓒ 인터밀란
[영상] 인터밀란 볼프스부르크 득점장면 ⓒ SPOTV NEWS
관련 추천 기사
SPORTS TIME(구) 관련 기사
추천 콘텐츠
-
[나고야 NOW] ‘24점’ 日 폭격한 이해란…“커리어에서 가장 기쁜 순간”
2026-09-26
-
[나고야 NOW] “우리도 조금은 의심했다”…강이슬, 12년 만의 金으로 증명한 ‘원팀'의 힘
2026-09-26
-
[나고야 NOW] 김영범 "이제 좀 거슬리는 선수 됐구나" 자신감…'0.02초' 벌써 2주 뒤 목표 설정 "아시아 신기록 깨겠다"
2026-09-26
-
'이민성호 조심하자!' 북한, 판정 불만에 "나와 나와" 경기 거부 리액션...일본, '골+PK' 논란 속 1-0 승리 → 우즈벡과 4강 대결
2026-09-26
-
여자도 해냈다! 4쿼터 일본 맹추격 뿌리치고 극장 승리, 12년 만의 금메달+남녀 5x5 농구 동반 우승 쾌거!
2026-09-26
-
[나고야 NOW] 日 안방에 태극기 꽂았다…韓 여자농구, 일본 꺾고 12년 만에 金
2026-09-26
많이 본 기사
-
정말 선수 맞아? 실력만큼 외모도 뜨겁다 "눈을 둘 데가 없다, 정말 환상적"…日서 외모-성공 관계까지 갑론을박
2026-09-05
-
이럴 수가! 안세영을 이겼는데도 우승 없었다…"정말 성공했나" 중국, '올림픽 금메달' 천위페이에 냉정하다 '세계선수권 무관 탓'
2026-08-30
-
'홍명보가 남긴 아쉬움' 손흥민 끝내 작심 발언 "대한민국, 더 좋은 성적 거둘 수 있었어"
2026-09-04
-
"유니폼 살짝 비치는 데 마음에 든다", "꽉 끼네" 유명 인플루언서, 사이클 3대 그랜드 투어 대회서 외설적 질문→활동 제한 조치
2026-08-31
-
中 절망 "안세영 잡으려고 3년 연구했는데 모두 폐지"… 공포증 살아났다 "우리는 녹슨 삽"
2026-08-28

아시안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