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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VO컵] 김상우 감독 "파다르, 더 바랄 게 없다…범실은 아쉬워"

작성일: 2016.09.24 17:29 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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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상우 감독 ⓒ 청주,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청주, 김민경 기자] 우리카드가 대회 첫 승과 함께 삼성화재전 창단 첫 승을 신고했다.

우리카드는 24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2016 청주·KOVO컵 프로배구대회 남자부 A조 조별 리그 삼성화재와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2(22-25, 28-26, 24-26, 25-22, 18-16)로 역전승했다. 우리카드는 창단 이후 컵대회와 정규 시즌 포함 20경기 만에 삼성화재를 제압했다. 외국인 선수 크리스티안 파다르가 44득점으로 맹활약했고, 박진우는 블로킹 5개를 포함해 9득점으로 힘을 보탰다.

김상우 우리카드 감독은 승리에 기쁨에 취하기 보다는 아쉬운 점을 먼저 꼽았다. 김 감독은 "저희 범실이 너무 많았다. 파다르가 이 정도 공격력을 보여 줬는데, 국내 선수들이 긴장해서 잘 못한 거 같다"고 설명했다.

삼성화재를 상대로 첫 승을 챙긴 것과 관련해 김 감독은 "결과만 보면 이겼으니까 잘했다고 볼 수 있지만, 경기 내용은 상대 팀 주전 선수들이 빠진 상태를 고려하면 만족스럽진 않다. 오늘(24일)은 어쨌든 이겼다. 5세트에 끌려가다 이겨 내서 분명 저희에게 도움이 될 거 같다"고 말했다. 

데뷔전을 무사히 치른 파다르에게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김 감독은 "이 정도만 해 주면 더 바랄 게 없다"며 "블로킹과 서브는 안정감을 찾아야 할 거 같다. 지칠까봐 걱정했는데, 끝까지 때려 주고 점수를 올려 줬다. 경기를 치르면서 점수를 올리는 법을 조금씩 터득하더라"며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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