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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 '백전노장' 루옌쉰 꺾고 가오슝 챌린저 결승행

작성일: 2016.09.24 17:40 조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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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현 ⓒ GettyImages

[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정현(20, 삼성증권 후원, 세계 랭킹 134위)이 남자 프로 테니스(ATP) 투어 가오슝 챌린저 대회 결승에 진출했다.

정현은 24일 대만 가오슝에서 열린 ATP 가오슝 챌린저 대회 단식 준결승전에서 루옌쉰(대만, 세계 랭킹 71위)을 세트스코어 2-1(6-2 3-6 7-6<2>)로 이겼다.

정현은 지난 5월 프랑스 오픈 이후 재활과 훈련에 전념했다. 올해 최고 목표인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출전에 실패한 그는 지난주 중국 난창에서 열린 챌린저 대회에서 복귀했다. 이 대회에서 그는 준우승했다.

정현은 복귀 이후 2연속 챌린저 대회 결승에 올라갔다.

정현이 결승 길목에서 만난 루옌쉰은 쉽지 않은 상대다. 2010년 세계 랭킹 33위까지 올랐던 루옌쉰은 올해 33살인 백전노장이다.

1세트를 6-2로 손쉽게 따낸 정현은 2세트를 내주며 주춤했다. 접전이 진행된 3세트는 6-6 타이브레이크로 이어졌다.

막판 집중력에서 앞선 정현은 결정적인 실책으로 무너진 루옌쉰을 누르고 결승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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