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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야구대회] 투수전-타격전, '선출' 함께한 일반인의 뜨거운 경쟁

작성일: 2016.09.24 18:04 홍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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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4일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2016 KBO 챌린저스 직장인 야구대회 준결승전에서 세아베스틸과 세종공업이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 목동, 홍지수 기자
[스포티비뉴스=목동, 홍지수 기자] 첫 번째 경기에서는 타격전이 벌어졌고, 두 번째 경기에서는 투수전이 펼쳐졌다. 한 치의 양보 없는 경쟁이 직장인들간 대결에서 벌어졌다.

2016 KBO 챌린저스 직장인야구대회 준결승전이 24일 목동야구장에서 열렸다. 준결승 첫 경기에서는 세아베스틸이 덴소코리아를 타격전 끝에 16-7로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이 경기에서는 모두 32개의 안타가 터졌다.

1회초 8점을 뽑은 세아베스틸은 3회부터 마운드가 다소 흔들리며 추격을 허용해 경기 중반까지 어려운 경기를 벌였다. 덴소코리아는 초반 대량 실점 이후 포기하지 않고 세아베스틸을 맹추격했다. 그러나 세아베스틸이 4회 1점, 6회 1점, 7회 1점, 8회 5점을 더 뽑아 덴소코리아의 추격을 따돌리고 완승을 거뒀다.

두 번째 준결승에서는 투수전이 벌어졌다. 2014년 직장인야구대회에서 준우승한 울산 세종중공업과 지난해 KBO기 전국직장인야구대회에서 우승한 대전 도시공사가 결승행 티켓을 놓고 팽팽한 승부를 벌였다. 세종공업이 대전 도시공사를 8-3으로 꺾고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세종공업 선발투수 박용운은 6⅓이닝 6피안타 3실점(2자책점)으로 호투했고, 두 번째 투수 강동호(1⅔이닝 무실점), 세 번째 투수 최홍주(1이닝 무실점)가 남은 이닝을 무실점 투구를 펼치며 팀의 결승 진출에 이바지했다.

대전 도시공사는 선발투수 윤경영이 경기 후반 들어 홈런을 얻어맞는 등 무너지기는 했으나 3회까지 시속 130km대 중반에 이르는 빠른 공을 던지며 프로 한화 출신으로서 실력을 뽐냈다. 경기 중반부터는 타격전 양상을 띠기는 했으나 첫 경기와 비교해 팽팽한 투수전이었다. 

포스트시즌을 앞둔 프로야구 팀들 못지않은 뜨거운 경쟁이 벌어졌다. 상금도 많이 걸려 있지만, 그간 직장 생활을 하면서도 틈틈히 갈고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더군다나 프로 선수 출신도 포함돼 기대 이상의 경기력을 자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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