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럴 수가' 팔꿈치 가격 호날두, 월드컵 조별리그 못 뛴다..."폭력 행위 최소 3경기 징계"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신인섭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자칫 월드컵 본선 무대 조별리그를 소화하지 못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포르투갈 축구 국가대표팀(FIFA 랭킹 5위)은 14일(한국시간) 아일랜드 더블린에 위치한 아비바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유럽 최종 예선 F조 조별리그 5차전에서 아일랜드에 0-2로 패했다.
그야말로 참패였다. 포르투갈은 경기의 주도권을 쥐기는 했으나, 좀처럼 활로를 개척하지 못했다. 안전한 패스 위주로 볼을 돌리면서 상대의 라인을 끌어올리고자 했으나 먹히지 않았다. 오히려 여러 차례 역습으로 위기를 내줬다.
실수까지 나왔다. 전반 17분 디오고 코스타 골키퍼가 공을 잡고 줄 곳을 찾는 과정에서 트로이 패럿에 압박을 받아 미스를 범했다. 다행히 슈팅을 허용하지 않으면서 코너킥으로 처리했지만, 자칫 실점을 내줄뻔했다.
그러나 이어진 코너킥 공격 상황에서 실점했다. 아일랜드가 파포스트를 향해 길게 찬 볼을 리암 스케일스가 머리에 맞추며 골문 안으로 투입했다. 이를 대기하던 트로이 패럿이 헤더로 마무리하며 골망을 흔들었다.
아일랜드가 추가 득점에 성공했다. 전반 종료 직전 후방에서 한 번에 뒷공간을 향해 보내준 패스를 패럿이 잡았다. 패럿은 수비 두 명을 앞에 두고 중앙으로 친 뒤 오른발 슈팅을 날려 골문 구석을 강타했다. 멀티골을 신고하면서 격차를 벌렸다.
포르투갈은 공격에 더욱 고삐를 당기고자 했으나, 변수가 나오면서 그르쳤다. 후반 16분 페널티 박스 안에서 호날두가 다라 오셰이와 몸싸움 과정에서 상대를 팔꿈치로 가격했다. 주심은 당초 옐로카드를 선언했지만, 비디오 판독(VAR)확인 이후 호날두에게 퇴장을 선언했다. 호날두가 국가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처음으로 받은 퇴장이다.
그 이후 행동도 비판의 도마 위에 올랐다. 호날두는 경고를 받은 이후 오셰이를 향해 울지 말라는 제스처를 취하면서 홈팬들의 야유를 받았다. 퇴장 직후에는 심판을 향해 박수와 함께 엄지를 치켜올리는 제스처를 보여주면서 조롱했다.
결국 경기는 0-2로 마무리됐지만, 호날두의 징계 여부가 관심을 모은다. 글로벌 매체 'ESPN'은 "호날두가 2026 월드컵 첫 경기를 놓칠 위기에 처했다. 이번 퇴장으로 최소 1경기 출장 정지 징계를 받게 됐다. 따라서 16일 아르메니아와의 경기에 결장한다"라고 전했다.
이어 "해당 경기에서 승리할 경우 포르투갈은 월드컵 진출을 확정짓게 된다. FIFA 규정에 따르면 심각한 반칙 행위는 최소 2경기 이상의 징계가 주어져야 한다. 또한 팔꿈치 가격을 비롯한 폭력 행위는 최소 3경기 이상의 징계가 주어진다"라고 덧붙였다.
문제는 해당 징계가 친선 경기에는 적용되지 않는다는 점이다. 매체도 "포르투갈이 월드컵 진출을 확정해도 호날두가 2경기 이상 징계를 받게 될 경우, 월드컵 본선 경기에서 징계가 적용된다"라고 설명했다.
따라서 포르투갈이 본선에 향하게 된다면, 조별리그 단계에서 호날두가 뛰지 못하게 될 수 있다. 호날두는 지난 12일 2026년 대회가 마지막 월드컵이 될 것이냐는 질문에 호날두는 “물론이다"라며 라스트 댄스를 추겠다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자신의 행동으로 얼룩진 마지막이 될 전망이다.
관련 추천 기사
해외축구일반 관련 기사
-
박지성 뼈 있는 조언 "안주하지 말고 나아가길, 한국 축구에 도움 되는 것" 통했나...이한범, 벨기에 리그 개막전 베스트 XI 차지
2026-08-11
-
[오피셜] '2번 훈련하고 MOM' 韓 축구 경사 또!…이한범, 벨기에 리그 개막 라운드부터 '베스트 11' 차지
2026-08-11
-
'유럽 득점왕 출신' 일본 국가대표는 튀르키예 관심에 만족하지 않는다..."프리미어리그 이적 희망 중"
2026-08-10
-
미친 역대급 투혼이었다, 프로 통산 765경기 소화한 맨유 출신 스타의 고백 "박살난 고관절, 인공관절로 채웠다"
2026-08-10
-
'아찔' 축구 경기장에서 일어난 끔찍한 사고...세리머니 도중 구멍으로 '쏙'→득점은 취소, 충격 여파로 교체 아웃
2026-08-10
-
"오현규는 2류 선수" 튀르키예서 충격 혹평 나왔다! '229억 몸값' 정면 비판…"결정력·판단력 부족, 절대 그 정도 가치 아냐"
2026-08-10
추천 콘텐츠
-
"팬들이 사랑했던 선수" 韓서 태어나 미국 입양, 한국계 메이저리거 35세에 은퇴…계약 제안 받았지만 선수 생활 끝내기로
2026-08-12
-
'이럴 수가' 中 벌벌 떤다 "이제 일본 배워야 해"…중국계 하리모토 남매 동반 우승→"탁구대-공 바꿨잖아" 황당 주장까지
2026-08-12
-
"누군가 해야 했던 일", "차량 폭발할 수도" 광주FC 선수단, 사고 차량으로 주저 없이 뛰어...큰 인명피해 막았다
2026-08-12
-
'38승 1패' 안세영 질주에 제동 걸었던 '재발성 통증'…"왼발이 세계선수권+아시안게임 견딜까" → "80~90% 회복" 자신
2026-08-11
-
박지성 참담한 반응, '심판 성접대' 파문에 "韓축구 안 좋은 상황, 깊은 고민 필요해" → 축구협회장 선거부터 확 바꾼다
2026-08-11
-
대한민국 또 한번 도전하는 세계 무대, U-17 월드컵 100일 앞 ‘성큼’
2026-08-11
많이 본 기사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
"KIA에 복수하겠다" 김도영-김태군 이름까지 똑똑히 기억 중…페덱의 복수혈전 결말은?
2026-08-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