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마모토, "비밀"이라던 새 가족 이름 공개…"지난해 8월 만나, 함께여서 정말 행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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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최원영 기자] 반려견과 즐거운 나날을 보내고 있다.
야마모토 요시노부(LA 다저스)는 16일(한국시간) 개인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계정에 반려견 사진 여러 장과 영상을 게시했다. 전세기 입구 계단에서 반려견을 안고 찍은 사진, 반려견이 선글라스를 착용한 모습, 낮잠 자는 사진 등을 올렸다.
야마모토는 영어로 "지난해 8월 카를로스를 유기견 보호소에서 만났다. 영상은 처음 봤을 때의 모습이다"며 "카를로스는 온순하고 여유로운 삶을 좋아한다. 낮잠, 산책, 맛있는 음식 먹는 걸 좋아한다. 카를로스와 함께라 정말 행복하다"고 전했다.
더불어 일본어로도 같은 내용을 적어 덧붙였다. 팬들은 해당 글에 "카를로스 귀엽다", "안녕 환영해 카를로스" 등의 댓글을 달며 반겼다.
일본 매체 닛칸스포츠는 이날 "야마모토가 반려견의 이름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낮잠 자는 모습과 할로윈 사진도 대량 업로드했다"고 조명했다.
닛칸스포츠는 "반려견이 잇몸과 눈의 흰자위를 드러낸 채 소파에서 푹 자고 있는 모습, 매트리스에서 편안하게 자는 모습, 할로윈으로 장식된 벤치 앞에 세련되게 앉아 있는 모습 등을 여러 장 공개했다"고 부연했다.
매체는 "야마모토는 올해 2월 스프링캠프에서 카를로스의 존재를 밝혔다. 지난해 8월 아메리칸 스태퍼드셔 테리어인 이 강아지를 입양해 캠프에 동행하는 등 잘 돌봤다"며 "오타니의 반려견인 디코이와도 서서히 사이좋게 지내고 있다고 했다. 당시 야마모토는 '비밀'이라며 반려견의 이름을 밝히지 않았고, 차근차근 조금씩 공개하겠다고 제안한 바 있다"고 보도했다.
야마모토는 올해 월드시리즈 MVP를 거머쥐는 등 다저스의 2년 연속 정상 등극에 앞장섰다. 2025시즌을 무사히 마친 그는 비시즌을 맞이해 카를로스의 이름과 사진을 공개한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다저스에서 가장 유명한 반려견은 오타니 쇼헤이의 가족 디코이였다. 오타니는 올해 내셔널리그 MVP 수상이 발표됐을 때도 아내 다나카 마미코, 디코이와 함께 기쁨을 누렸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3년 연속 MVP 발표 현장에는 오타니의 반려견 디코이가 오타니와 그의 아내 마미코 사이에 앉아 있었다. 마치 오타니가 다시 MVP를 수상한 것처럼, 이 역시 그리 놀라운 일이 아니었다. 오타니는 3연속 만장일치 수상을 자축하며 참을성 있게 발표를 지켜본 반려견에게 마땅한 입맞춤을 했다"고 전하기도 했다.
디코이와 더불어 야마모토의 반려견인 카를로스도 많은 사랑을 받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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