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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VO컵] '리쉘 39득점' IBK기업은행, 도로공사 꺾고 첫 승

작성일: 2016.09.24 22:30 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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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격하는 매디슨 리쉘 ⓒ KOVO
[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IBK기업은행이 한국도로공사를 꺾고 대회 첫 승을 신고했다.

IBK기업은행은 24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2016 청주·KOVO컵 프로배구대회 여자부 A조 조별 리그 도로공사와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1(25-22, 23-25, 25-16, 27-25)로 이겼다. 새 외국인 선수 매디슨 리쉘이 39점을 올리면서 공격을 이끌었고, 김희진과 박정아가 각각 16점과 14점을 보탰다.

준비 기간이 충분하지 않았다. 이정철 IBK기업은행 감독과 김희진, 박정아 등 주축 선수들이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을 치르면서 소속팀에서 호흡을 맞출 시간이 부족했다. 이 감독은 "시간이 없었지만 곧 V리그가 다가온다. 단계별로 경기를 준비할 생각이다. 지난해 우승을 한 만큼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블로킹으로 분위기를 바꿨다. 1세트 15-20에서 박정아의 블로킹과 김희진의 오픈 공격으로 따라붙기 시작했다. 도로공사가 범실로 도왔다. 20-22에서 정대영의 서브 범실을 시작으로 임명옥과 하혜진이 공격 과정에서 범실을 저질러 23-22로 역전했다. 리쉘이 남은 2점을 책임지면서 세트를 끝냈다.

2세트를 뺏긴 IBK기업은행은 3세트 다시 흐름을 찾았다. 리쉘이 3세트에만 11점을 뽑으면서 도로공사를 흔들었다. 김희진과 이고은은 달아나는 길목에서 서브 에이스를 기록하면서 힘을 보탰다. 

리쉘이 마침표를 찍었다. 리쉘은 4세트 23-23 듀스에서 정대영의 퀵오픈을 가로막으면서 찬문을 끼얹었다. 25-25에서 퀵오픈으로 점수를 뽑은 리쉘은 곧바로 배유나의 시간차 공격을 블로킹하면서 경기를 끝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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