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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환 세이브 아닌 상황에서 등판해 홈런 허용

작성일: 2016.09.25 05:41 문상열 특파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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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인트루이스 마무리 오승환은 시카고 컵스와 경기에 10-3으로 앞선 9회 등판해 홈런 1개를 허용하고 10-4로 마무리했다.

[스포티비뉴스=로스앤젤레스, 문상열 특파원] 오승환이 6일 만에 세이브 기회가 아닌 상황에서 등판해 홈런을 맞았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마무리 오승환은 25(이하 한국 시간) 리글리 필드에서 계속된 라이벌 시카고 컵스전에 등판했다. 지난 19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전 이후 6일 만이었고, 스코어는 10-3으로 세인트루이스가 앞섰다. 세이브 기회가 아니지만 오랫동안 등판하지 않아 마이크 매서니 감독은 경기 감각 유지 차원에서 오승환을 호출했다.

오승환은 9회 선두 타자 호르헤 솔레어를 초구 좌익수 뜬공으로 처리했다. 1사 후 신인 포수 윌슨 콘트레라스에게 0-1에서 2구째 슬라이더를 구사한 게 좌월 홈런으로 연결됐다. 이어 앨버트 알로마 주니어와 톱타자 덱스터 파울러를 우익수, 유격수 뜬공으로 유도해 10-4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콘트레라스의 홈런은 76.1이닝을 던지는 동안 허용한 5번째다. 평균자책점은 1.89가 됐다.

전날 0-5로 완패한 세인트루이스는 1회부터 3회까지 시카고 선발투수 제이슨 하멜(1510)을 두들겨 대거 6점을 뽑아 일찌감치 승리를 낚았다. 시즌 막판 세인트루이스 마운드의 소금 구실을 하고 있는 신인 알렉스 레이에스는 5이닝 6피안타 3볼넷 6탈삼진 3실점으로 시즌 4승째를 거뒀다세인트루이스는 8173패로 저녁 경기를 펼치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와일드카드 레이스에서 잠시 공동 2위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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