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 중의 왕' 가려보자, 마지막 가을 야구 이마트노브랜드배 챔피언십이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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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야구 활성화를 위해 후원을 아끼지 않고 있는 신세계 그룹은 자회사 이마트의 이름을 건 대회를 꾸준히 이어왔다. 프로야구의 근간인 아마 야구의 활성화를 위해서다.
각종 대회가 끝난 11월에는 '이마트노브랜드배 챔피언십'이 시즌을 정리하는 대회처럼 열리고 있다. 고등부부터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KBSA리그)가 끌고 가고 있는 KBSA리그에 나서는 일반부와 고교 야구의 향수를 느낄 수 있는 고교동창부 세 부문으로 나눴다.
올해도 21일부터 23일까지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대회가 열린다. 이번에도 야구 중계의 대명사 스포티비(SPOTV)가 함께한다. 대회 명칭은 'SPOTV와 함께하는 2025 이마트노브랜드배 챔피언십'이다.
고등부는 올해 KBSA 주최 전국 대회 우승팀으로 구성됐다. SPOTV 고교야구 시리즈 생중계를 통해 감동을 안겼던 학교들이 대거 나선다. 신세계이마트배 정상에 올랐던 서울고부터 황금사자기를 품었던 성남고, 청룡기로 비상한 전통의 덕수고, 대통령배와 봉황대기 2관왕에 오른 경남고다.
중심 선수들도 확실하다. 서울고 김지우는 거포 본능이 있으면서도 투수로도 좋아 메이저리그 스카우트들의 눈을 사로잡았다. 성남고 이동욱은 이호준 NC 감독의 아들이고 덕수고 엄준상은 청룡기에서 우수투수상을 받으며 내년 드래프트 1순위로 꼽힌다. 동문 이대호에게 소고기를 또 사달라고 졸라 소원을 이뤘던 경남고 4번 타자 이호민의 장타도 기대된다.
일반부도 KBSA리그에서 명승부를 펼쳤던 연천미라클과 화성코리요가 시도대항 팀 대표로 나서는 경기, 충북과 맞선다. 연천과 화성은 프로야구 KBO리그로 재기를 꿈꾸는 이들이 뛰는 팀이라 의미도 남다르다. 연천 출신의 황영묵은 올해 한화이글스의 정규리그 2위와 준우승에 소금 역할을 했다. 화성도 박찬형이 롯데 자이언츠에서 불꽃 남자 칭호를 받으며 성장 중이다.
고교 동창부도 눈에 띈다. 2022-24년 좋은 성적을 거둔 네 팀을 지역별로 배분했다. 수도권에서는 서울고, 충청권에서는 천안북일고, 경상권에서는 대구 상원고, 전라권에서는 군산상일고 동문이 출전한다.
서울고는 LG트윈스의 전설 김동수 감독이 버티고 있고 북일고는 SK와이번스(현 SSG랜더스)의 주전 유격수 나주환이 대기 중이다. 상원고는 영원한 4번 타자 '헐크' 이만수, 군산상일고는 지난해 노브랜드배 5경기에서 평균 자책점 1.57을 기록한 문용두가 다시 한번 마운드에 선다.
대진도 심플하다. 무조건 이기면 결승 진출이다. 고등부는 경남고-서울고가 만났고 성남고-덕수고가 싸운다. 일반부는 충북과-연천, 화성-경기도가 겨룬다. 고교 동창부는 북일고-상원고, 서울고-군상상일고다.
우승팀에 대한 특전도 남다르다. 상금 1천만 원이 쏟아진다. 준우승 5백만 원, 공동 3위는 2백만 원이다. 고등부의 경우 개인 장비 지급을 추진 중이고 고교 동창부는 후학들을 위해 장학금으로 지급한다. 개인 시상도 있다. 최우수선수(MVP)부터 우수 투수, 감투, 홈런, 감독, 공로상이 기다린다.
풍성한 잔치 분위기를 내기 위해 결승전(23일) 당일에는 경기 전 가수 두리의 축하 공연이 예정되어 있다. 또, 포토존을 통해 인생네컷으로 추억을 남길 수 있다. 전광판 이벤트에서 당첨되면 국가대표 굿즈를 증정하며 치어리더와 함께 경기를 즐길 수 있다.
고등부 경기가 끝난 오후 2시 30분부터는 경기장 안에서 노경은, 이로운(이상 SSG랜더스)의 팬 사인회도 있다. 30명 한정이며 포토존에서 인증샷 후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스타그램에 #이마트, #노브랜드배, #챔피언십 해시태그와 함께 글을 올리고 현장 스태프에게 인증하면 사인회 응모권을 준다.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SBC) 규정에 따라 7회로 열린다는 변수에서 누가 정상을 밟을 수 있을지, 흥미로운 최강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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