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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VO컵] '문성민-박주형 맹활약' 현대캐피탈, OK저축은행 꺾고 첫승

작성일: 2016.09.25 15:38 조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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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성민 ⓒ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청주, 조영준 기자] 현대캐피탈이 OK저축은행을 꺾고 코보컵 첫승을 올렸다.

현대캐피탈은 25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2016년 청주·KOVO컵 프로배구대회 남자부 B조 조별 리그 2차전에서 OK저축은행을 세트스코어 3-0(25-22 25-21 26-24)으로 이겼다.

현대캐피탈은 23일 열린 한국전력과 펼친 1차전에서 1-3으로 졌다. 첫 경기에서 이기지 못한 현대캐피탈은 지난 시즌 우승 팀인 OK저축은행을 꺾고 조별 리그 첫 승을 올렸다.

반면 OK저축은행은 2연패를 당했다. 22일 KB손해보험과 치른 1차전에서 0-3으로 진 OK저축은행은 현대캐피탈를 상대로 한 세트도 따내지 못했다. OK저축은행은 팀의 기둥 송명근이 수술 후 재활로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또한 새로운 외국인 선수 마르코는 몬테네그로 대표팀의 세계선수권대회 출전으로 팀에 합류하지 못했다.

남은 선수들로 이번 대회에 출전했지만 2연패에 빠지며 조별 리그 탈락 위기에 몰렸다.

현대캐피탈의 문성민은 팀 내 최다 득점인 15점을 기록했다. 박주형도 14득점을 올리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OK저축은행의 전병선은 홀로 16점을 올리며 분전했지만 팀 패배로 빛을 잃었다.

현대캐피탈은 1세트 13-10에서 문성민의 연속 공격 득점과 OK저축은행의 범실을 묶어 15-11로 점수 차를 벌렸다. 노재욱의 블로킹과 박주형의 공격 득점으로 20점 고지를 넘어선 현대캐피탈은 1세트를 25-22로 따냈다.

현대캐피탈은 2세트 19-18에서 신영석의 속공과 블로킹 득점으로 앞서갔다. OK저축은행은 21-23까지 추격했지만 문성민의 마무리 공격이 터진 현대캐피탈이 2세트를 25-21로 따냈다.

벼랑 끝에 몰린 OK저축은행은 3세트 24-24 듀스를 만들며 대등한 경기를 펼쳤다. 그러나 이 상황에서 송희채의 치명적인 공격 범실이 나왔다. 기회를 잡은 현대캐피탈은 문성민의 마무리 공격으로 경기를 끝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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