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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VO컵] 최태웅 감독, "팀에 득이 되는 쪽으로 테스트"

작성일: 2016.09.25 16:34 조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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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태웅 현대캐피탈 감독 ⓒ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청주, 조영준 기자] 현대캐피탈이 지난 시즌 정규 리그 우승팀 OK저축은행을 꺾고 코보컵 첫승을 올렸다.

현대캐피탈은 25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2016년 청주·KOVO컵 프로배구대회 남자부 B조 조별 리그 2차전에서 OK저축은행을 세트스코어 3-0(25-22 25-21 26-24)으로 이겼다.

현대캐피탈은 23일 열린 한국전력과 펼친 1차전에서 1-3으로 졌다. 첫 경기에서 이기지 못한 현대캐피탈은 지난 시즌 우승 팀인 OK저축은행을 꺾고 조별 리그 첫 승을 신고했다.

승장 최태웅 현대캐피탈 감독은 "(문)성민이의 레프트에 점점 적응하는 것 같다. 세터 (노)재욱이의 볼 스피드를 내기 위해 훈련했는데 기량이 올라왔다"고 말했다.

이 경기에서 현대캐피탈의 신영석은 원래 포지션인 센터로 돌아왔다. 그는 한국전력과 경기에서 레프트로 깜짝 기용됐다. 최 감독은 "(신)영석이의 부담감을 덜어주기 위해 이번 경기에서는 센터로 투입했다"고 밝혔다.

현대캐피탈의 새로운 외국인 선수 톤 밴 랭크밸크(캐나다, 이하 톤)은 이 경기에서 교체 투입됐다. 최 감독은 정규 시즌을 앞두고 최상의 팀을 완성하기 위해 여러 테스트를 하고 있다.

그는 "윙스파이크로 문성민을 투입하고 톤은 윙리시버로 쓸 생각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문성민은 레프트와 라이트를 오가며 두 포지션을 해낼 수 있다. 신영석의 레프트 기용 등 팀에 득이 되는 쪽으로 테스트를 할 생각이다"고 설명했다.

이 경기의 아쉬운 점에 대해 최 감독은 "경기 막판 문성민과 노재욱이 2~3개의 호흡이 맞지 않았다"고 평가했다.

패장 김세진 감독은 "결정적인 패인은 블로킹이었다"고 밝혔다. 그는 "송희채가 라이트 포지션에서 많이 흔들렸다. 정규 시즌을 앞두고 블로킹을 많이 보완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감독은 새로운 외국인 선수인 마르코(몬테네그로)를 윙리시버로 쓰고 부상 중인 송명근을 윙스파이커로 기용할 구상을 하고 있다. 그는 "마르코의 장점은 수비다. 정규 시즌을 앞두고 여러 구상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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