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L 최다승 팀이 김하성 노린다" 주전 유격수 부진→김하성으로 대체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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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2025년 시즌 내셔널리그 최다승 팀인 밀워키 브루어스가 김하성 영입에 뛰어들었다.
미국 TWSN은 26일(한국시간) "여러 구단이 김하성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이 중에서 밀워키는 김하성을 2026년 유격수 혹은 내야 백업 카드로 유력하게 점찍은 구단 중 하나"라고 전했다.
밀워키가 김하성 영입을 검토하는 이유는 주전 유격수 후보로 거론하는 조이 오티즈의 최근 부진 때문이다.
메이저리그 3년 차인 오타즈는 지난 시즌 OPS 0.726과 함께 WAR 2.7을 기록했다.
하지만 이번 시즌엔 OPS가 0.593, WAR이 0.3으로 떨어졌다. 그러면서 2026년 시즌 대권을 노리기 위해선 유격수 포지션을 보강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탬파베이에서 웨이버 공시 된 김하성은 애틀랜타의 클레임을 통해 팀을 바꿨다. 애틀랜타는 닉 앨런을 비롯한 기존 유격수들의 부진에 김하성을 영입했다고 밝혔다.
애틀랜타 이적 후 성적은 탬파베이 때보다 올랐다. 홈런 3개와 타점 12개를 기록했고 타율은 0.253다. 다음 시즌 반등을 기대할 수 있을 만한 이적 후 활약이었다. 수비력이 안정적이었다는 것도 애틀랜타가 만족하는 이유였다.
시장은 김하성의 편이라는 평가다. 이번 오프시즌에 유격수 포지션은 대어가 많지 않다. 최대어로 꼽히는 보 비셋은 타격 능력과 달리 수비 지표가 떨어지며, 장기적으로 2루 또는 3루로 이동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온다. 이 외에 오를란도 아르시아, 미겔 로하스, 이사야 카이너-팔레파, 아메드 로사리오, 폴 더용 등이 나오지만 공수를 모두 갖춘 유격수는 김하성뿐이라는 분석이다.
그럼에도 김하성은 여전히 리그 내에서 손꼽히는 내부 옵션 중 하나로 남아 있다.
현지 분석가는 "내야 수비가 가능한 선수 찾기가 드문 올해 FA 시장에서, 김하성은 여전히 '합리적 투자' 대상"이라고 평가한 바 있다.
TWSN은 "김하성이 이번 겨울 FA 시장에서 어떤 선택을 할지, 그리고 어느 구단이 그를 품을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다만, 현 시점에서 밀워키 브루어스는 가장 현실성 있는 복귀지로 언급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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