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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분들 응원, 내 인생 가장 소중한 기억"…대주자 트레이드 이적생, 방출→진심 전했다

작성일: 2025.11.28 10:55 최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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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 최승민이 정확한 판단으로 동점 득점을 기록했다. ⓒLG 트윈스
▲ LG 최승민이 정확한 판단으로 동점 득점을 기록했다. ⓒLG 트윈스

[스포티비뉴스=최원영 기자] 팬들을 향한 진한 애정과 감사를 표현했다.

방출로 인해 LG 트윈스 유니폼을 벗게 된 최승민이 27일 개인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계정에 인사를 남겼다.

최승민은 "이번 시즌을 끝으로 LG 트윈스에서의 선수 생활을 마무리하게 됐다. 아쉬움도 있고 미련도 남지만, 그보다 더 크게 느껴지는 건 지금까지 나를 응원해 주신 팬 여러분에 대한 감사함이다"며 "좋을 때나 힘들 때나 흔들리지 않고 손을 내밀어 주신 덕분에 정말 행복한 선수로 남을 수 있었다"고 전했다.

이어 "결과가 만족스럽지 않은 날에도 무언가 잘 풀리지 않아 스스로와 싸우던 시기에도 여러분의 응원은 늘 내게 다시 일어설 이유가 되어줬다. 그 힘이 없었다면 나는 여기까지 오지 못했을 것이다"며 "비록 LG 트윈스에서의 유니폼은 벗지만, 팬분들과 함께한 순간들은 내 인생에서 가장 소중한 기억으로 남을 것이다. 여러분이 보내주신 응원의 마음만큼은 잊지 않고 빠른 시일 안에 다시 만날 수 있도록 노력하는 사람이 되겠다"고 말했다.

최승민은 "그동안 따뜻한 응원 보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정말 행복했다"며 말을 끝맺었다.

▲ 최승민이 훈련에 임하고 있다. ⓒ LG 트윈스
▲ 최승민이 훈련에 임하고 있다. ⓒ LG 트윈스

신일고 출신인 최승민은 2015년 NC 다이노스에 육성선수로 합류했다. 상무 야구단(국군체육부대)을 거쳐 2019년 NC 유니폼을 입고 1군 데뷔를 이뤘다. 이후 2023년 7월 트레이드를 통해 LG로 이적했다. 당시 LG는 최승민을 영입하며 NC에 투수 채지선을 내줬다. 최승민의 빠른 주력, 대주자로서 작전 수행 능력 등을 높이 평가해 새 가족으로 맞이했다.

그러나 최승민은 올해까지 LG에서 3년 동안 입지를 넓히지 못했다. 첫해였던 2023년엔 총 38경기에 출전해 타율 0.071(14타수 1안타) 1타점 10득점을 기록했고, 지난해엔 57경기에 나서 타율 0.077(13타수 1안타) 1타점 20득점을 빚었다. 올해는 콜업과 말소를 반복하며 1군에 52일 동안 머물렀다. 19경기서 5타수 무안타 6득점을 남긴 채 시즌을 마무리했다.

LG는 2025시즌을 통합우승으로 장식했다. 시즌을 마친 뒤 선수단 재정비에 나섰다. 지난 25일 "투수 심창민과 김의준, 포수 박민호, 외야수 최승민, 내야수 김수인을 방출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LG와 최승민의 동행에 마침표가 찍히는 순간이었다.

▲ 김형준 최승민 ⓒ곽혜미 기자
▲ 김형준 최승민 ⓒ곽혜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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