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 활약' CHC 로스, 매든 감독 배려에 눈물
작성일: 2016.09.26 12:17
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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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는 26일 26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리글리필드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경기에 8번 타자 포수로 선발 출전했다. 로스는 선발투수 존 레스터의 6⅔이닝 무실점 호투를 돕고, 타석에서는 2타수 1안타(1홈런) 1타점을 기록하며 팀의 3-1 승리에 큰 힘을 보탰다.
팽팽한 투수전이 펼쳐졌다. 두 팀 선발투수 레스터와 카를로스 마르티네스(세인트루이스)는 상대 타선을 꽁꽁 묶으면서 4회까지 함께 무실점 행진을 이어 갔다.
로스가 0-0 균형을 깼다. 5회 1사에서 마르티네스의 2구째 커브를 공략해 좌중간 담장을 넘겼다. 시즌 10호 홈런. 로스의 벼락같은 홈런 한 방에 리글리필드를 꽉 채운 홈 팬들은 큰 함성을 지르며 기뻐했다.

홈 팬들은 로스에게 뜨거운 박수를 보냈고, 환한 미소를 지으며 화답하던 로스는 결국 더그아웃에서 눈물을 훔쳤다.
1998년 LA 다저스에 입단한 로스는 2002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했다. 커리어를 통틀어 한 시즌에 100경기 넘게 출전한 건 112경기를 뛴 2007년 단 한번이다. 백업 포수로 나선 시간이 더 많았다. 마지막 시즌, 정규 시즌 마지막 홈 경기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친 로스에게 홈 팬들은 기립박수로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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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경 기자 kmk@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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