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 6선발 고려 중" 은퇴한 커쇼 누가 대신할까…사사키 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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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LA 다저스가 2025시즌처럼 6인 로테이션 체제를 유지하는 방안을 열어뒀다. 고메스 단장이 "가능성은 열려 있다"고 직접 말했다.
다저스는 2025시즌, 부상 복귀 및 로테이션 정상화를 통해 6명의 선발 투수 체제로 운영했다. 2026시즌에도 같은 구상을 고려 중이며, 고메스 단장은 “상황이 어떻게 전개되느냐에 달렸지만, 테이블 위에 올려져 있는 옵션”이라고 언급했다.
6인 로테이션 체제를 유지한다면, 2025시즌 로테이션을 구성했던 블레이크 스넬, 오타니 쇼헤이, 야마모토 요시노부, 타일러 글래스노우, 에밋 시한에 더해 은퇴한 클레이튼 커쇼의 자리를 새 얼굴이 메우게 된다. 유력 후보로는 부상 복귀 후 불펜에 잠시 머물렀던 일본 출신 우완 투수 사사키 로키가 거론되고 있다.
다저스가 6인 로테이션에 열린 이유는 단순한 숫자 확보가 아니다. 2025시즌, 이 팀의 선발진은 정규시즌 동안 MLB 전체에서 3.69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며 리그 상위권을 유지했다. 이는 팀이 포스트시즌까지 가는 과정에서 불펜 과부하를 피하고, 안정적으로 경기를 운영할 수 있었던 기반이었다.
또한 오타니나 글래스노우와 같은 부상 이력이 있는 주축투수들을 보호하기 위해, 젊은 투수들에게도 기회를 주면서 전체적인 뎁스를 확보하려는 구단의 전략적 판단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다만 고메스 단장은 “트레이드, FA 영입, 부상 회복 상황 등 여러 변수가 있다”며 “시즌이 가까워질수록 구상이 달라질 수 있다”고 선을 그었다.
특히 이 시즌 오프시즌 동안 투수 보강 혹은 불펜 보강을 노릴 수도 있다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어, 실제 로테이션 인원은 구단 구상이 고정된 것이 아니라는 분석도 나온다.
다저스는 2025시즌 월드시리즈 정상에 올랐고, 2026 시즌에는 전통 강호답게 3연패에 도전한다. 이를 위해 6인 이상의 로테이션 유연성을 확보해, 주축 투수들의 피로 누적을 막고 스몰볼‧불펜 의존도를 낮추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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