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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착 되찾은' 콘테, "첼시 부진... 첫 번째는 감독 탓"

작성일: 2016.09.26 17:48 조형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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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첼시 안토니오 콘테 감독
[스포티비뉴스=조형애 기자] "경기력이 나쁘다면 모두 다 같이 안 좋은 것이다. 첫 번째는 나, 그다음이 내 코칭스태프, 그리고 나서 선수들 (탓이다)"

안토니오 콘테(47) 첼시 감독이 흥분을 가라앉히고 한 말이다. 그는 최근 3경기 7실점하며 부진에 빠진 첼시 경기력이 비단 선수들만의 문제는 아니라고 했다.

콘테가 이끄는 첼시는 리그 초반 위기를 맞았다. 2016-17 시즌 프리미어리그 6라운드 빅 매치로 여겨졌던 '런던 더비'에서는 최악의 경기력을 보이며 아스널에 0-3으로 완패했다.

▲ '런던 더비' 경기 이후 악수를 나누는 콘테 감독(왼쪽)과 아스널 아르센 벵거 감독
이날 경기에 대해 불만을 강하게 표현했던 콘테 감독은 25일(이하 현지 시간) 영국 매체 스카이 스포츠, 더선 등과 인터뷰에서는 침착을 되찾았다.

그는 "나와 선수들이 경기를 돌아볼 수 있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이번 패배 후 하루가 아닌 이틀 동안 잠들지 못한 것은 당연한 일"이라며 "나는 잠을 안 자면 생각을 하는데, 경기를 되새겨 보는 건 중요하다"고 했다.

콘테 감독은 첼시 부진의 이유를 개인의 실수로 돌리지 않았다. 오히려 감독 책임이 가장 크다고 했다.

그는 "수비수나 미드필더, 또는 공격수에 대해 말하진 않겠다. 우린 팀으로 패배하거나 승리하거나 하기 때문"이라며 "발전할 수 있는 해결책을 하루빨리 찾아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리그 순위표 중간쯤에 머무르지 않길 바란다면 우린 많은 발전을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3승 1무 2패(승점 10점)로 리그 8위에 올라 있는 첼시는 다음 달 1일 7라운드에서 승격 팀 헐 시티와 경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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