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못하면 아내가 욕먹어" 사랑의 힘으로 반등한 하주석, 6일 치어리더 김연정 씨와 결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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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FA 신청으로 은퇴 위기에 몰렸다가 가까스로 한화 잔류에 성공한 하주석은 올해 사랑의 힘으로 버티고 반등했다. 그리고 6일 자신을 믿고 지지해준 이와 결혼식을 올린다.
한화이글스 내야수 하주석이 오는 6일 오후 1시 서울 더플라자 호텔에서 치어리더 김연정씨와 결혼한다. 5년 간의 열애 끝에 결혼하는 하주석-김연정 커플은 하와이로 신혼여행을 다녀와 대전에 신혼집을 차린다.
하주석은 "아내는 힘들 때 나를 정말 많이 도와주고 잡아준 사람"이라며 "그런 아내에게 고맙고, 앞으로 야구장에서도 야구장 밖에서도 자랑스러운 남편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며 살겠다"라고 말했다.
하주석은 올해 95경기에서 타율 0.297을 기록하며 한화 내야의 주축으로 돌아왔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심우준이 한화에 합류하면서 주전 유격수 자리를 내줘야 했고, 또 자신은 대형 FA 계약에 실패했지만 낙심하지 않고 퓨처스 팀에서 때를 기다렸다.
가을 야구에서도 존재감을 보였다. 플레이오프 타율 0.350(20타수 7안타), 한국시리즈 타율 0.313(16타수 5안타)로 활약했다.
포스트시즌 중에는 "내가 못하면 아내가 욕을 먹는다"며 아내를 지키기 위해서라도 야구장에서 좋은 결과를 내야만 한다고 각오를 다졌다. 비록 바라던 우승의 꿈은 이루지 못했지만 2위라는 값진 결과를 남기고 결혼식을 올릴 수 있게 됐다.
한화는 또한 경영지원팀 정동훈 프로가 6일 낮 12시 20분 서울 더링크호텔 화이트홀에서 박소민씨와 화촉을 밝힌다.
대학교 캠퍼스 커플로 만난 정동훈-박소민 커플은 2015년부터 10년 간의 연애 끝에 결혼에 골인하게 됐다. 둘은 결혼식 이후 모리셔스로 신혼여행을 다녀와 대전에 신접살림을 마련한다.
정동훈 프로는 "연애 기간이 10년이 되어 결혼이 실감 나지 않는다"며 "응원해주신 구단 동료 및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업무나 가정이나 최선을 다해서 잘 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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