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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손흥민이 직접 발표 "토트넘으로 돌아갑니다"…12월 10일 '쏜 커밍 데이' 감동 예고 "런던으로 복귀, 정말 설렌다"

작성일: 2025.12.04 22:59 조용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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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년을 함께한 손흥민과 토트넘 팬들이 마침내 제대로 작별할 수 있는 순간이 다가오고 있다. 12월 10일 손흥민이 슬라비아 프라하전에 북런던서 모습을 드러낸다. ⓒ 토트넘 홋스퍼

[스포티비뉴스=조용운 기자] 손흥민(33, 로스앤젤레스FC)이 토트넘 홋스퍼 복귀를 공식적으로 알렸다. 

토트넘은 지난 3일 “손흥민이 집으로 돌아온다”며 구단 공식 채널을 통해 방문 소식을 전했다. 4일에는 손흥민이 영상 메시지로 직접 팬들에게 인사를 남겼다. 

"모두 반갑다. 쏘니"라고 인사를 건넨 손흥미는 "떠나던 순간 마지막 경기가 한국에서 치러졌고, 홈 팬들에게 인사하지 못한 것이 늘 마음에 남았다. 12월 10일 런던에 돌아갈 수 있게 돼 정말 설렌다”라고 공식화했다.

손흥민의 방문은 오는 10일 홈구장인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5-26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리그 페이즈 슬라비아 프라하전이다. 구단은 경기 전 공식 행사를 마련했으며, 손흥민은 킥오프 전에 팬들 앞에서 작별 인사를 전할 예정이다.

토트넘이 손흥민을 초대한 건 단순한 방문 이상의 의미를 가진다.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10년 동안 454경기 173골을 기록하며 클럽 역사상 최다 득점 5위에 오른 레전드다. 주장으로 팀에 유로파리그 우승을 안긴 것을 끝으로 토트넘 유니폼을 벗었다. 

▲ 10년을 함께한 손흥민과 토트넘 팬들이 마침내 제대로 작별할 수 있는 순간이 다가오고 있다. 12월 10일 손흥민이 슬라비아 프라하전에 북런던서 모습을 드러낸다.
▲ 10년을 함께한 손흥민과 토트넘 팬들이 마침내 제대로 작별할 수 있는 순간이 다가오고 있다. 12월 10일 손흥민이 슬라비아 프라하전에 북런던서 모습을 드러낸다.

지난 여름 LAFC로 떠난 손흥민을 토트넘은 아직도 잊지 못하고 있다. 심심찮게 손흥민 동상을 세워야 한다는 여론이 영국 팬덤 내부에서 실제로 논의될 정도다. 손흥민이 떠나고 토트넘이 성적 부진을 겪고 있는 부분도 더욱 그리워하는 요소로 작용한다. 

토트넘이 손흥민 환영 이벤트도 준비하고 있다. 런던 토트넘 하이 로드 거리에는 현재 손흥민 벽화 작업이 한창이다. 구단은 “디자인은 손흥민이 직접 선택했다”며 “머월스 아티스트 팀이 제작 중이며 프라하전에 맞춰 완성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손흥민도 감정을 숨기지 않았다. 그는 “10년 동안 여러분이 보여준 지지와 사랑은 나와 가족에게 큰 힘이었다”며 “마침내 직접 고맙다고 말할 기회를 얻게 됐다”고 말했다.

이 소식이 발표되자 토트넘 소식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웹진 ‘스퍼스웹’은 “이번 방문은 선수 복귀가 아닌 작별 행사이며, 손흥민은 구단 직원과 요리사, 트레이너, 그라운드 키퍼 등 함께했던 사람들을 만나 감사 인사를 보낼 계획”이라 전했다. 

▲ 손흥민은 지난여름 이적 발표 직후 곧바로 토트넘을 떠나야 했다. 홈팬들과 마지막 눈인사를 하지 못한 채 10년의 시간을 뒤로 한 손흥민은 최근 콘텐츠 촬영에서도 “홈 팬들과 제대로 인사를 나누지 못했다. 서로 인사할 자격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 손흥민은 지난여름 이적 발표 직후 곧바로 토트넘을 떠나야 했다. 홈팬들과 마지막 눈인사를 하지 못한 채 10년의 시간을 뒤로 한 손흥민은 최근 콘텐츠 촬영에서도 “홈 팬들과 제대로 인사를 나누지 못했다. 서로 인사할 자격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 손흥민이 빠져나간 후의 상업적 타격이다. 토트넘 굴지의 브랜드 역할을 해왔던 손흥민은 북런던을 떠난 뒤 곧바로 팀 내 각종 수익 지표에서 거대한 공백을 남겼다. 구단 공식 스토어 굿즈 매출은 절반 가까이 줄었다는 전언이다.
▲ 손흥민이 빠져나간 후의 상업적 타격이다. 토트넘 굴지의 브랜드 역할을 해왔던 손흥민은 북런던을 떠난 뒤 곧바로 팀 내 각종 수익 지표에서 거대한 공백을 남겼다. 구단 공식 스토어 굿즈 매출은 절반 가까이 줄었다는 전언이다.

‘토트넘홋스퍼뉴스’는 “손흥민은 영웅으로 환영받을 것이며, 이는 단순한 방문이 아니라 ‘클럽의 시대를 정의한 선수의 귀환’”이라고 설명했다. 현지 팬들 사이에서는 이미 “손흥민 데이 티켓이 매진 속도로 팔린다”, “눈물 바다 될 이벤트”라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더불어 토트넘 전 동료들의 반응이 아주 뜨겁다. 손흥민이 LAFC에서 활약상이 알려질 때마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누구보다 빠르게 좋아요를 누르던 제임스 매디슨이 이번에도 빠지지 않았다. '풋볼런던'에 따르면 매디슨은 "거기 있든, 화면 속이든 난 무조건 손흥민을 본다"며 흰색 하트 이모티콘을 남겼다. 

손흥민이 떠난 후에도 토트넘은 계속 변화를 거듭하고 있지만, 팬들은 10년간 남긴 가치와 기억을 여전히 잊지 않고 있다. 이번 공식 송별 무대는 단순한 이벤트가 아니라 갑작스러웠던 헤어짐의 감정을 확실하게 채워 줄 하루로 특별할 전망이다.

손흥민을 토트넘 역사에 영원히 새겨넣을 벽화 제막식까지 펼쳐지면서 이미 기록으로 박제되어 있는 커리어 외에 북런던 도시와 문화 속에도 흔적이 길이 보전될 예정이다. 

▲ 10년을 함께한 손흥민과 토트넘 팬들이 마침내 제대로 작별할 수 있는 순간이 다가오고 있다. 12월 10일 손흥민이 슬라비아 프라하전에 북런던서 모습을 드러낸다. 사진은 해당 기사와 관련 없습니다.
▲ 10년을 함께한 손흥민과 토트넘 팬들이 마침내 제대로 작별할 수 있는 순간이 다가오고 있다. 12월 10일 손흥민이 슬라비아 프라하전에 북런던서 모습을 드러낸다. 사진은 해당 기사와 관련 없습니다.
▲ 지난 2022년 벽화 예술가 그내셔가 런던의 한 건물 외벽에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을 그린 벽화를 작업하고 있는 모습. 이 벽화는 런던 시민들에게 손흥민을 다시 각인시켰다는 평을 들었다. ⓒ 스퍼스웹
▲ 지난 2022년 벽화 예술가 그내셔가 런던의 한 건물 외벽에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을 그린 벽화를 작업하고 있는 모습. 이 벽화는 런던 시민들에게 손흥민을 다시 각인시켰다는 평을 들었다. ⓒ 스퍼스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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