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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 경남 꺾은 챌린지 광주, 1·2부간 경기력 차이가 없다?

작성일: 2014.12.03 21:45 김덕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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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가 K리그 승강 PO 1차전서 경남을 꺾었다. ⓒ SPOTV NEWS

[SPOTV NEWS=김덕중 기자] K리그 클래식(1부리그) 경남FC가 K리그 챌린지(2부리그) 광주FC에게 패했다. 그것도 2골 차 패배였다. 

K리그 클래식 11위 경남은 3일 오후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 승강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K리그 챌린지 정규리그 4위 광주FC에게 1-3으로 패했다. 광주는 조용태, 디에고, 임선영의 연속골이 터졌고 경남은 스테야노비치가 한 골 만회하는 데 그쳤다. K리그 승강 플레이오프 2차전이 남아있어 아직 최종 결과를 예단할 순 없겠으나 오롯이 경기력적 측면으로 볼 때 1차전의 희비가 쉽게 뒤바뀔 지는 의문이다.

그런데 분위기라는 게 있다. 경남은 K리그 클래식 정규리그에서 막판 극심한 부진을 겪은 끝에 10위 자리를 성남FC에 내줘야 했다. 11위 경남은 결국 승강 PO 까지 내몰렸다. 이날 광주전 패배까지 공식경기 3연패. 득점은 클래식 12개 팀 가운데 최하위였다. 수비도 최근 크게 흔들렸는데 이날도 예외는 아니었다. 첫 실점은 라인 콘트롤 미숙, 두 번째 실점은 패스미스가 결정적이었다. 세 번째 실점은 운도 따르지 않았다.
 
광주는 달랐다. K리그 챌린지서 정규리그 4위로 시즌을 마쳤지만 막판 흐름이 좋았다. 강원FC를 1-0으로 꺾었고, 안산 경찰청 프로축구단을 3-0으로 연파하며 승격 PO 까지 진출했다. 광주의 시즌 막판 상승세는 외국인선수들의 활약이 결정적이었다. 특히 파비오는 고양과의 시즌 최종전서 부상을 당했으나 지난 안산전서 빠르게 복귀, 부활포를 쏘아올렸고 이날도 교체 출장하며 팀 공격을 배가하기도 했다. 운도 따른 셈이다.  

당연한 얘기인데 헷갈릴 수 있다. 경남과 광주가 K리그 클래식과 챌린지를 대표하진 않는다. 경남은 클래식 하위권 팀이고 광주는 챌린지 상위권 팀이다. 안산의 박공원 사무국장은 "일반적으로 클래식과 챌린지는 경기 템포에서 큰 차이가 난다. 타이트함과 느슨함의 격차가 생각보다 벌어져 있다. 또한 볼 키핑, 패스 정확도, 경기를 읽는 능력 등 여러모로 차이가 있다고 봐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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