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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애미 구단, 요절한 페르난데스 등 번호 16번 영구 결번

작성일: 2016.09.27 07:55 문상열 특파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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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6일(한국 시간) 보트 사고로 24세의 젊은 나이에 세상을 떠나 야구 팬들을 안타깝게 한 마이애미 말린스 전 에이스 호세 페르난데스. 이날 모든 구장에서는 경기 전 페르난데스를 애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스포티비뉴스=로스앤젤레스, 문상열 특파원] 마이애미 말린스가 26(이하 한국 시간) 24세의 젊은 나이에 세상을 떠난 에이스 호세 페르난데스의 등 번호 16번을 영구 결번한다.

마이애미 구단은 27일 뉴욕 메츠와 경기에 앞서 페르난데스의 등 번호를 결번시키고 이날 경기에 전 선수들이 그를 애도하기 위해 16번을 달고 출장한다고 밝혔다.

제프리 로리아 구단주는 앞으로 누구도 마이애미에서 16번을 사용할 수 없다며 페르난데스에 대한 각별한 사랑을 표현했다. 페르난데스는 마이애미에서 4년 활동하며 통산 38승17패 평균자책점 2.58을 남긴 특급 투수였다. 

페르난데스의 에이전트인 스콧 보라스는 이날 가족들과 만나 추모 행사는 팀 경기가 없는 30일 열린다고 밝혔다마이애미의 홈구장 말린스 파크 정문에는 페르난데스를 추모하는 꽃과 편지들로 가득 차 있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신인 유격수 어렐드미스 디아즈는 구단의 허락을 받고 페르난데스의 가족이 있는 마이애미로 떠났다. 디아즈와 페르난데스는 쿠바에서 함께 자랐다.

내셔널리그 신인왕과 두 차례 올스타게임에 선정됐던 페르난데스의 갑작스런 죽음은 야구 팬들을 안타깝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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