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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성 경쟁자 550만 달러 재계약…"다저스에서 은퇴하고 싶어"

작성일: 2025.12.08 10:44 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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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월드시리즈 7차전에서 다저스를 수렁에서 구해내는 결정적인 동점 솔로홈런을 친 미겔 로하스
▲ 월드시리즈 7차전에서 다저스를 수렁에서 구해내는 결정적인 동점 솔로홈런을 친 미겔 로하스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미겔 로하스가 2026시즌에도 LA 다저스 유니폼을 입고 뛴다. 다저스는 로하스와 1년 550만 달러 계약에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로하스는 SNS를 통해 팬들에게 복귀 소감과 각오를 직접 전했다. 

로하스는 자신의 트위터 계정을 통해 "내 커리어 마지막 해가 될 다음 시즌, 다시 다저스타디움에서 팬들 앞에 설 수 있어 기쁘다"며 "매일 경기장에서 여러분 앞에서 뛰게 될 날이 기다려진다. 목표는 하나, 다시 한번 우승을 차지해 세 번째 반지를 팬들과 함께 나누는 것"이라고 밝혔다. 

로하스는 2025시즌 월드시리즈에서 결정적인 활약을 펼쳤다. 특히 게임 7 9회말 동점 스리런 홈런과 9회 수비, 그라운드 볼 처리로 시리즈 승부를 연장시킨 뒤, 다저스는 연장 11회에서 승리를 거뒀다. 

시즌 후 로하스는 "다저스에서 은퇴하고 싶다"며 남은 선수 생활을 LA에서 마무리하겠다는 뜻을 밝혔고, 구단과의 협상 끝에 이번 1년 계약에 이르게 됐다. 

2025시즌 그의 타율은 약 .260, 출루율과 장타율을 합친 OPS는 리그 평균 수준이었다. 유틸리티 플레이어로서 내야 전 포지션을 소화했고, 수비에서도 안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이번 계약은 로하스를 팀의 리더 겸 멘토로 세우겠다는 구단의 의중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다저스 구단은 그의 베테랑 경험과 리더십을 높게 평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 LA 다저스 미겔 로하스.
▲ LA 다저스 미겔 로하스.

로하스는 2026시즌을 끝으로 선수 생활을 마무리하고, 향후 프런트 혹은 코칭스태프 일원으로 남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구단 내부에서도 이러한 방향을 염두에 두고 협의를 진행 중이라는 보도가 나온 바 있다.

로하스는 "매일 다저스타디움에서 여러분 앞에 설 날을 기다리고 있다.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다저스는 2026시즌 40인 로스터 구성을 위한 조정을 진행 중이며, 로하스의 복귀로 내야 뎁스와 리더십이 확보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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