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대단히 까다로워"…15년 전 남아공 영웅, 네덜란드 ‘F조 최강’ 평가에 브레이크→"사무라이 블루 상승세 무섭다"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2010 남아공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일본전 결승골을 터뜨린 레전드 공격형 미드필더 웨슬리 스네이더(41)가 '사무라이 블루' 경계령을 강조했다.
일본은 지난 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워싱턴DC의 케네디센터에서 열린 북중미 월드컵 조 추첨식에서 네덜란드, 튀니지, 유럽 플레이오프(PO) 패스B 승자와 F조에 편성됐다.
유럽 PO 패스B에서는 우크라이나, 스웨덴, 폴란드, 알바니아가 경쟁한다.
8회 연속 월드컵 본선행에 성공한 일본은 사상 첫 8강을 넘어 ‘우승’이란 큰 목표를 내걸고 있다.
조별리그 돌파 관건이 될 첫 경기는 내년 6월 14일 미국 댈러스에서 열린다.
상대는 FIFA 랭킹 7위로 포트1에 자리한 강호 네덜란드다.
윙어 코디 각포와 중앙 미드필더 라이언 흐라벤베르흐, 센터백 버질 반 다이크(이상 리버풀), 수비형 미드필더 프렝키 더용(바르셀로나) 라이트백 위리엔 팀버르(아스널) 공격형 미드필더 사비 시몬스(토트넘 홋스퍼) 등 공수에 걸쳐 다수의 스타플레이어를 보유해 이번 대회서도 강력한 4강 후보로 평가받고 있다.
모리야스 하지메 일본 축구대표팀 감독도 "월드컵 본선에서 3차례나 준우승을 경험한 네덜란드가 F조 최강"이라며 전력 차를 인정했다.
일본과 네덜란드는 월드컵 본선에서 지금까지 총 3차례 맞붙었다. 전적은 네덜란드의 2승 1무 우세.
가장 최근 맞대결인 남아공 월드컵 조별리그 E조 2차전서도 네덜란드가 1–0으로 승리했다.
이때 눈부신 중거리포로 선제 결승골을 책임진 네덜란드 창(槍)이 스네이더였다.
다만 스네이더는 낙관론을 경계했다. 9일 ESPN과의 인터뷰에서 “일본은 스피드와 민첩성이 뛰어난 선수가 많은 팀"이라면서 "매우 까다로운 상대다. 15년 전 월드컵에서도 우린 고전했다. 최근 (사무라이 블루가) 꾸준히 좋은 성적을 내고 있단 점도 변수"라며 과거 전적이 내년에도 이어질지에 대해 물음표를 띄웠다.
“아울러 튀니지는 아프리카 전통의 강호 중 하나다. 세 번째 상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지만 PO 승자 역시 만만찮은 강팀일 것”이라며 네덜란드가 속한 F조가 결코 쉬운 조가 아니란 견해를 밝혔다.
자국 우승 가능성에 관해서도 비교적 냉정하게 답했다.
“우승하길 바라지만 솔직히 믿고 있진 않다. 단순 전력만 비교해도 다른 나라가 더 강하다 생각한다. 로날드 쿠만 감독과 선수단, 네덜란드 국민 모두가 우승을 열망하나 지난 5년간 주요 강호를 상대로 거의 이기지 못한 게 현실”이라며 사상 첫 월드컵 트로피 획득에 관해선 회의적으로 내다봤다.
관련 추천 기사
해외축구일반 관련 기사
-
[MLS REVIEW] '5경기 무득점' 손흥민, 월드컵 악몽 되살아나나...'총체적 난국' LAFC, 콜로라도에 0-1 패배
2026-08-20
-
[오피셜] '한국이라도 와야 하나' 이렇게까지 망할 줄 몰랐다...한때 '프랑스 최고 재능' 포그바, AS모나코와 계약 해지
2026-08-19
-
두 아내 '머리채 난투극'에 날벼락…북중미 16강 이끈 이집트 영웅, 극심한 스트레스에 '실신설'까지→첫째 부인과 결국 이혼
2026-08-19
-
日 '괴물 선수층' 무섭다…4진까지 한국 대표팀급→유럽파 주전급만 44명 '대홍수 시대'
2026-08-18
-
‘우리는 호날두 시대에 살았습니다’ 전격 은퇴 암시 발언…“아마 이번 시즌이 마지막” 1000골 찍고 커리어 마침표 찍을까
2026-08-17
-
사진 원하는 500명 '한 명'도 안 보냈다…日 모리야스, 땀 닦으며 1시간 넘게 지진 피해 주민 위로→"오히려 내가 용기 얻었다"
2026-08-17
추천 콘텐츠
-
[SPO 현장] '박태환 이후 12년 만에 메달' 수영 김우민, 역대 최고 성적 경신 조준..."충분히 좋은 성적 낼 것"
2026-08-21
-
대한체육회, 2018 평창기념재단으로부터 화장품 400세트 전달 받아…'아이치-나고야 AG 응원'
2026-08-20
-
[SPO 이슈] 미친 골 넣어도, 절대 만족 안하는 이강인 “훈련 부족했던 것 사실…몸 상태 더 끌어 올려야” 월클 멘탈
2026-08-20
-
[오피셜] 해리 케인 공식발언 “EPL 돌아간다 생각, 그 열망이 예전처럼 크지 않아…” 프리미어리그 복귀설 단박에 '거절'
2026-08-20
-
정운찬 전 국무총리-박찬호 등 모셨다…대한체육회, 2040 K-스포츠 비전 전문가그룹 위촉
2026-08-20
-
[포토S] 유도 김민종, '금메달을 향해'
2026-08-20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