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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고향 돌아온' 드웨인 웨이드, "'불스 선택'은 최대 도전"

작성일: 2016.09.27 16:43 박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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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이애미 히트에서 시카고 불스로 이적한 가드 드웨인 웨이드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커리어 최대 도전을 눈앞에 두고 있다. 드웨인 웨이드(34, 시카고 불스)가 13시즌 동안 몸 담은 마이애미 히트를 떠나 고향 팀 시카고로 새 둥지를 틀었다. 새 팀에서 프리 시즌 트레이닝 캠프를 시작하기에 앞서 단호한 결의를 밝혔다.

웨이드는 26일(이하 한국 시간) 'AP통신'과 인터뷰에서 "시카고에서 겪을 새로운 환경은 100% 힘든 일이 될 것이다. 그러나 문제 없다. 반드시 이겨내겠다"고 말했다. 이어 "새 팀에서 리더 노릇을 기대 받고 있다. 이렇게 큰 도전은 내 커리어에서 처음인 것 같다. 모두가 (시카고 불스라는) 같은 유니폼을 입고 있는 이상 일치단결해야 한다. 꽤 어려운 숙제지만 꼭 풀어내겠다. 어려운 건 다른 팀도 마찬가지다"고 덧붙였다.

어느덧 서른네 살 노장이 됐다. 2003년 미국 프로 농구(NBA) 신인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전체 5순위로 지명 받은 뒤 종횡무진 코트를 누볐던 '에너자이저'가 리그 13년째 베테랑으로 바뀌었다. 웨이드는 "내가 만약 증명할 게 아무것도 남지 않았다면 은퇴를 선언했을 것이다. 난 여전히 증명하고 싶은 게 있고 그걸 해낼 능력도 있다. 아직 '미지근한 물'에 몸을 담그지 않았다. 어느새 커리어 막바지를 향해 달려가고 있지만 또다른 도전을 위해 고향으로 돌아왔다"고 힘줘 말했다.

올 여름 시카고와 2년 4,700만 달러 조건으로 계약을 맺었다. NBA 정상급 포인트가드 라존 론도와 스윙맨 지미 버틀러를 새 파트너로 맞았다. 193cm로 듀얼 가드로선 그리 큰 키는 아니지만 전성 시절 폭발적인 운동 능력으로 '섬광(Flash)'이란 별명을 얻었다. 웨이드는 샤킬 오닐, 르브론 제임스, 크리스 보시 등 빼어난 동료들과 호흡을 맞추며 NBA 파이널 우승 반지 3개를 손에 끼운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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