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이 KBO MVP 효과' 3년 차 양키스 투수, 마이너 폭격하고 일본행 결정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KBO MVP 타이틀과 함께 3년 3000만 달러 대형 계약을 따낸 코디 폰세의 영향력일까.
메이저리그 3년 차를 맞이한 뉴욕 양키스 투수 앨런 와이넌스도 일본행을 추진한다.
18일(한국시간) 뉴욕 포스트는 "양키스는 와이넌스가 일본에서 던질 수 있도록 그를 자유계약(FA)으로 풀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다만 어느 일본 구단과 계약할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2018년 드래프트 17라운드에서 뉴욕 메츠에 입단한 와이넌스는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로 이적해 2023년 메이저리그 데뷔를 했지만, 6경기에서 1승 2패, 평균자책점 5.29로 뚜렷한 성과를 내지 못했다.
올해 1월 양키스로 옮긴 뒤에도 3경기에서, 0승 1패 평균자책점 8.68에 그쳤다. 메이저리그 통산 성적은 11경기 1승 5패, 평균자책점 7.48이다.
반면 마이너리그에선 펄펄 날았다. 21경기(18선발)에 등판해 12승 1패 평균자책점 1.63이라는 압도적인 성적을 기록했다. 99.1이닝을 던지면서 탈삼진이 105개에 이르고, 볼넷은 27개에 불과하다.
패스트볼 평균 구속은 시속 144km에서 145km로 빠른 편은 아니지만, 140km대 투심 패스트볼과 함께 130km대 체인지업, 스위퍼, 커브 등 다양한 변화구로 타자를 상대한다. 미국 언론들은 일본 야구에 잘 어울리는 유형이라고 평가했다.
MLB 트레이드 루머스는 "메이저리그 기준 평균 90마일(약 145km)의 직구는 구속이 계속 빨라지는 최근 흐름 속에서 평균보다 상당히 느린 편"이라며 "뛰어난 제구력과 마이너리그에서의 실적을 고려하면 와이넌스는 NPB에선 충분히 선발 로테이션 한 자리를 차지할 수 있을 것이다. 또 상당히 좋은 성적을 거둘 가능성도 있다"고 내다봤다.
이번 겨울엔 아시아에서 뛰었던 선수들의 메이저리그 진출 러시가 활발하다. 폰세를 비롯해 일본에서 뛰었던 좌완 앤서니 케이는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2년 1200만 달러에 계약했다. 드루 앤더슨이 700만 달러, 라이언 와이스가 260만 달러 1년 계약을 따내기도 했다.
MLB 트레이드 루머스는 "최근에는 해외 리그에서 성공을 거둔 뒤 북미로 복귀해 의미 있는 FA 계약을 따내는 투수들도 점점 늘고 있다. 비록 대다수는 와이넌스보다 구속이 빠르지만, 일본에서 좋은 활약을 펼친다면 이후 시즌에 더 나은 조건으로 재계약할 기회도 열릴 수 있다. 실제로 메이저리그에서 40인 로스터의 경계선에 있던 많은 투수들이 해외로 진출해 NPB, KBO, 대만 프로야구(CPBL) 등에서 오랫동안 성공적인 커리어를 쌓아온 사례가 적지 않다"고 설명했다.
스포트랙에 따르면 와이넌스는 이번 시즌 84만 달러를 받았다. 일본에선 훨씬 더 많은 연봉을 받을 것이라고 MLB 트레이드 루머스는 덧붙였다.
관련 추천 기사
메이저리그 관련 기사
-
[오피셜] '韓 빅리거 전멸' ML 실버슬러거 최종 후보 발표…오타니 5번째 수상도 위태롭다
2026-11-06
-
'레전드' 이치로 독설 날렸다…"야구가 엉망진창, 결국 피치클락까지 도입" 한숨
2026-11-06
-
'세대교체 추진' 233홈런 거포 외야수 다저스 떠나나? TOR 복귀설 급부상 "여러 경로로 이야기 나오는 중"
2026-11-06
-
日 157km 괴물투수 면담, 韓 선수 '깜짝 등장'…텍사스가 유망주 8위 '한국판 오타니' 대동한 이유
2026-11-06
-
추신수 계약이 이렇게 위대했던 것인가… 10년 넘게 철옹성, 日 최고 외야수도 경신 실패?
2026-11-05
-
'충격' 김혜성 뜬금 DFA 전망 "여러 구단서 가치 인정받을 수 있는 선수" 도대체 왜?
2026-11-05
추천 콘텐츠
-
[이성필의 언중유향]'행정 마비' 중에도 한국 축구는 '임시' 감독 모레노에게 어떤 자산을 빼낼 것인가
2026-11-06
-
니킥 사망 사건 → 끝내 대표팀 제외…"살인자" 비난 받는 골키퍼, 적도기니 A매치 부름 못 받았다
2026-11-06
-
"호날두 고맙습니다, 고맙습니다" 오피셜 공식발표 떴다…포르투갈축구협회 "캡틴 이렇게는 못 보내, 특별 헌정 행사 추진"
2026-11-06
-
'충격 사건' 돈 잃었다고 女 선수에게 살해 협박…16개월 만에 복귀한 英 테니스 스타에 쏟아진 끔찍한 메시지 '파문'
2026-11-06
-
이거 실화, 안세영 위엄! 36분 만에 완패했는데 "자부심 가져도 돼"…세계 1위에 22점 땄으면 잘했어 '오히려 칭찬'
2026-11-06
-
[오피셜] 최소 주급 7억, 연봉 381억…이제 토트넘으로 안 간다 → 케인, 유럽 최고 대우 받고 2029년까지 뮌헨 잔류
2026-11-05
많이 본 기사
-
KIA 트레이드는 성공, 하지만 팀이 늙어가고 있다… 김도영 하나로는 역부족, 깜짝 카드 나올까
2026-11-06
-
'TEX 8위' 한국판 오타니 이정도였나…日 157km 괴물투수 영입 위해 대동 "비장의 카드 역할" 집중조명
2026-11-05
-
한화 횡재? 육성선수로 153km 강속구 자원 데려오다니…"인성논란 안 터지는 성실한 선수 되겠다" 야무진 각오
2026-11-05
-
류현진은 생각보다 더 대단한 선수였다… FA 역사에 남을 희귀 사례, 1070억 계약 재조명
2026-11-05
-
최원태 탈락→설마 07년생 막내가 KS 선발 맡을까…"도망 다니지 않겠다" 장찬희의 포부
2026-11-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