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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G 연속 휴식' 오승환, STL는 '대포' 앞세워 2연패 탈출

작성일: 2016.09.28 12:33 박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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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오승환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홈런 5개를 쓸어 담은 팀 타선의 화력을 앞세워 2연패에서 벗어났다. 오승환(34)은 마운드에 오르지 않았다.

세인트루이스는 28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신시내티 레즈와 홈경기서 12-5로 크게 이겼다. 안타 수는 신시내티와 1개 차이 밖에 나지 않았지만 점수는 7점을 더 뽑았다. 타자들의 응집력이 빛난 경기였다.

타선이 대폭발했다. 0-2로 끌려가던 3회말 크리스 카펜터가 추격하는 솔로 홈런을 터트리며 기지개를 켰다. 4회말엔 대거 4득점하며 스코어를 뒤집었다. 이닝 선두 타자 야디에르 몰리나가 중전 안타로 포문을 연 뒤 조니 페랄타-브랜든 모스의 연속 안타로 1사 주자 만루 기회가 만들어졌다. 이어 타석에 들어선 알레디미스 디아즈가 신시내티 선발투수 로버트 스테판슨의 4구째 패스트볼을 공략해 공을 왼쪽 담장 밖으로 넘겼다. 4회말이 끝났을 때 전광판 스코어보드가 5-2로 바뀌었다.

5-3으로 앞선 5회말 페랄타가 달아나는 스리런을 쏘아 올리며 점수 차를 5점으로 벌렸다. 신시내티 바뀐 투수 맷 매길의 3구째 체인지업을 건드려 공을 가운데 담장 밖으로 넘겼다. 6회말 대타 맷 아담스의 투런, 랜달 그리척의 솔로포 등으로 4점을 더 뽑았다. 이때 승리의 추가 세인트루이스 쪽으로 기울었다.

오승환은 3경기 연속 등판하지 않았다. 점수 차가 크게 벌어져 등판 상황을 잡기가 애매했다. 지난 25일 시카고 컵스전 이후 4일째 공을 던지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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