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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보다 강해지려는 팀이 있다…'비셋에 터커까지' FA 최대어 2명 동시 노린다

작성일: 2026.01.08 14:58 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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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팬들의 함성을 유도하는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보 비셋
▲ 팬들의 함성을 유도하는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보 비셋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월드시리즈 7차전에서 LA 다저스에 무릎을 꿇은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오프시즌 칼을 갈고 있는 분위기다.

디 애슬레틱의 미치 배넌은 최근 토론토의 FA 상황을 정리하며 "토론토 블루제이스는 보 비셋과 카일 터커 모두와 계속 연결돼 있다"고 8일(한국시간) 전했다.

로스 앳킨스 단장은 "조직을 개선할 기회가 있다면 언제든 창의적인 방법으로 접근하겠다"며 이번 시즌 지갑을 열었다.

토론토는 FA 최대어 딜런 시즈를 영입한 데에 이어 KBO MVP로 주가를 높인 코디 폰세를 영입했다. 시즈 계약엔 2억1000만 달러, 폰세 계약엔 3000만 달러를 투자했다.

계속해서 불펜 투수 타일러 로저스와 3년 3700만 달러에 계약하면서 불펜까지 강화했다. 로저스 계약을 반영한 토론토의 사치세 추정 총액은 2억 9400만 달러로 구단 역사상 최고액이다.

여기에서 끝나지 않았다. 일본인 내야수 오카모토 카즈마에게 4년 6000만 달러 계약을 안기면서 공격력을 더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FA 최대어들과 연결되며 전력 보강 의지를 계속해서 드러내고 있다. 심지어 비셋과 터커 두 야수는 다저스가 관심을 보이고 있기도 하다.

▲ 시카고 컵스 외야수 카일 터커.
▲ 시카고 컵스 외야수 카일 터커.

물론 두 선수를 동시에 품을 가능성은 다소 떨어진다. 배넌 기자는 "일본 거포 오카모토 카즈마 영입 이후에도 터커는 여전히 로스터에 맞는 카드로 평가받고 있다"면서도 "반면 비셋과의 재결합 가능성은 점점 낮아지는 분위기"라고 했다.

터커도 마찬가지. 터커는 예상 계약 총액이 4억 달러를 훌쩍 넘는 FA 최대어다. 사치세 기준 연봉 총액을 고려해야 하는 상황에서 또 다른 장기 고액 계약은 부담이다.

따라서 토론토가 두 선수를 동시에 영입하기보다는 한 선수를 선택할 것이라는 전망이 유력하다. 현지에서는 "둘 중 하나를 택해야 한다면, 현재 흐름상 비셋이 이탈 가능성이 더 크다"는 관측이 힘을 얻고 있다. 토론토가 외야 중심의 파워 업그레이드를 선택할 경우, 터커 쪽으로 무게가 실릴 수 있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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