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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츠버그 제이소 사이클링 히트로 컵스 8-4로 눌러, 강정호 결장

작성일: 2016.09.29 11:22 문상열 특파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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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카고 컵스 제이크 아리에타는 29일(한국 시간) 피츠버그 존 제이소에게 4타점을 허용하는 등 5이닝 동안 10안타를 내주며 패전투수가 됐다.

[스포티비뉴스=로스앤젤레스, 문상열 특파원] 일찌감치 지구 우승을 차지한 감독이 할 일은 선수들의 부상 방지와 선발 로테이션을 포스트시즌에 최상의 컨디션으로 맞추는 것이다. 메이저리그 감독들은 지구 우승을 차지해도 1번부터 3번 투수까지는 정상적으로 4일 휴식 후 5일째 등판하는 로테이션을 지킨다. 그러나 선발투수의 투구 이닝은 5이닝, 또는 투구수 100개 안팎으로 제한한다. 선발투수들의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는 최상의 방법이다.

29(한국 시간) 시카고 컵스 선발투수 제이크 아리에타는 PNC 파크에서 열린 피츠버그전에서 5이닝을 던지고 물러났다. 그러나 내용은 참담했다. 10안타를 얻어맞고 올 시즌 최다 7실점했다. 평균자책점은 2.85에서 3.10으로 껑충 뛰었다. 지난해 내셔널리그 사이영상을 받은 아리에타는 830일에도 피츠버그전에서 6실점한 적이 있다. 올해 31번 등판에서 6실점 이상 2경기가 모두 피츠버그전이다.

아레에타 킬러는 피츠버그 타자로는 12년 만에 사이클링 히트 기록을 세운 존 제이소다. 경기 전 타율이 0.259였던 제이소는 1-1 동점을 이룬 4회말 역전 결승 3점 홈런을 뽑아 승리의 물꼬를 돌렸다. 이어 5회에는 적시 우월 2루타를 두들겨 아리에타의 자존심에 흠집을 남겼다. 아리에타는 188패가 됐다. 시카고 1루수 앤서니 리조는 1회 시즌 32호 홈런과 타점 106개를 기록하며 동료 크리스 브라이언트와 치열한 MVP 경쟁을 벌였다. 피츠버그는 7880패가 돼 잔여 4경기에서 31패를 거두면 승률 5할로 시즌을 마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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