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킴브럴 무너진 BOS, TOR 패배로 AL 동부지구 1위 확정

작성일: 2016.09.29 12:43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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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스턴 레드삭스가 2013년 이후 3년 만에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1위에 올랐다.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보스턴 레드삭스가 2013년 이후 3년 만에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1위에 올랐다. 보스턴은 29일(한국 시간) '전통의 라이벌' 뉴욕 양키스와 원정 경기에서 3-5로 졌다. 대신 지구 2위 토론토가 볼티모어에 2-3으로 역전패하면서 매직넘버를 지우고 1위를 확정했다.

보스턴은 양키스를 상대로 7회까지 0-0으로 팽팽한 투수전을 벌이다 8회초 3점을 뽑아 승기를 잡았다. 그러나 마무리 투수 크레이그 킴브럴이 재를 뿌렸다.

킴브럴은 브렛 가드너에게 안타를 맞고, 자코베 엘스버리를 볼넷으로 내보냈다. 무사 1, 2루에서 대타로 나온 개리 산체스에게 볼넷을 허용해 무사 만루. 킴브럴은 브라이언 맥캔에게도 볼넷을 내줘 밀어내기로 실점했다.

▲ 크레이그 킴브럴

계속된 무사 만루 위기에서 조 켈리가 마운드에 올랐다. 켈리는 스탈린 카스트로를 삼진, 디디 그레고리우스를 유격수 뜬공으로 막고 한숨 돌렸지만 마크 테세이라에게 끝내기 만루 홈런을 허용하고 말았다.

충격적인 패배였지만 웃을 수 있었다. 지구 2위 토론토 역시 9회 역전패했다.

토론토는 8회까지 2-1로 앞서다 9회초 역전당했다. 마무리 투수 로베르토 오수나가 1사 1루에서 대타로 나온 김현수(볼티모어)에게 역전 2점 홈런을 맞고 패전투수가 됐다. 김현수가 팀의 와일드카드 가능성을 키우는 동시에 보스턴을 웃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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