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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이번에는 왼쪽 팔꿈치 수술, 2017년 복귀에는 지장 없을 듯

작성일: 2016.09.29 13:13 문상열 특파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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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A 다저스 류현진은 지난 21일 라이브 피칭 후 복귀를 시도할 예정이었으나 왼쪽 팔꿈치 수술로 2016년 시즌을 마쳤다. 사진은 다저스타디움에서 라이브 피칭을 하는 류현진. 다저스타디움|문상열 특파원

[스포티비뉴스=로스앤젤레스, 문상열 특파원] LA 다저스 류현진이 왼쪽 팔꿈치 괴사로 29(이하 한국 시간) 수술을 받았다.

다저스 경기를 전속으로 중계하는 라디오 AM 570 KLAC 데이비드 바세흐 리포터에 따르면 류현진은 왼쪽 팔꿈치 조직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쳤고 2017년에 대비해 깁스를 했다. 류현진의 수술을 집도한 의사는 다저스 팀 닥터 닐 엘라트라체다. 엘라트라체 박사는 류현진의 왼쪽 어깨 수술도 했다. 다저스 구단은 류현진이 2017년에 복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류현진은 잔여 시즌에 복귀에 대비해 지난 21일 데이브 로버츠 감독, 릭 허니컷 투수 코치가 지켜보는 가운데 다저스타디움에서 24개의 볼을 던지며 라이브 피칭을 했다. 라이브 피칭 후 로버츠 감독은 시뮬레이션 피칭을 성공적으로 했고 팔 상태를 지켜봐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로버츠 감독은 이후 류현진에 대해서 복귀, 부상 여부에 대해 아무런 언급도 없었다.

류현진은 26일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우승이 확정된 날 그라운드에서는 동료들과 함께 우승 세리머니를 했으나 클럽 하우스 샴페인 축배 때는 동참하지 않았다.

2015년 시즌 스프링 트레이닝에서 어깨 고장으로 그해 5월 어깨 수술을 받은 류현진은 두 시즌 동안 기나긴 재활 시간을 가졌다. 올해 78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복귀전이 유일한 등판이었다. 후반기 불펜 피칭 때 왼쪽 팔꿈치 염증으로 훈련을 중단했다팔꿈치 고장이 괴사까지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 류현진은 최근 17개월 사이 어깨와 팔꿈치 두 차례 수술을 받았다. 류현진은 동산고 시절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을 받은 적도 있다. 

류현진은 2015년과 20162년 연속 부상자 명단(Disabled List)으로 시즌을 마치는 신세가 됐다. 앞으로 문제는 내년 2월에 시작되는 스프링 트레이닝 투수 합동 훈련에 합류할 수 있을지 여부다. 다른 투수들과 똑같은 일정을 해내지 못할 경우 5인 선발 로테이션에서 제외될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을 수 없다. 다저스는 올해 메이저리그 최다 15명의 선발투수를 활용하면서 지구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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