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만장자' 구단주는 보법이 다르네…메츠 미쳤다! 터커에게 '연평균 5000만 달러' 계약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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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승환 기자] "결정이 이르면 이번 주 안에 나올 수도 있다"
미국 '디 애슬레틱'의 윌 새먼을 비롯해 미국 복수 언론들은 14일(한국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뉴욕 메츠가 FA(자유계약선수) 최대어로 불리는 카일 터커에게 제안한 계약 규모를 공개했다.
지난 2015년 메이저리그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5순위로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지명을 받은 터커는 2025시즌에 앞서 시카고 컵스로 트레이드가 되는 등 빅리그 통산 8시즌 동안 769경기에 출전해 748안타 147홈런 490타점 타율 0.273 OPS 0.865를 기록 중이다.
2022시즌 휴스턴의 월드시리즈(WS) 우승에 힘을 보탰고, 네 번의 올스타(2022-2025)로 선정된 것은 물론 두 번의 실버슬러거(2023, 2025)와 한 번의 골드글러브(2022)를 수상했다. 이런 화려한 이력을 보유한 터커는 2025시즌이 끝난 후 FA 자격을 손에 넣었고, 현재 많은 팀들과 연결고리가 형성돼 있다.
터커에게 관심을 갖고 있는 구단들은 대표적으로 뉴욕 메츠를 비롯해 뉴욕 양키스와 LA 다저스, 토론토 블루제이스 등이 있다. 메이저리그를 대표하는 '큰 손'들이 터커의 영입을 희망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스토브리그가 시작된 직후 '메이저리그 트레이드 루머스(MLBTR)'는 터커가 4억 달러(약 5916억원) 규모의 계약을 체결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는데, 최근 분위기는 조금 묘하게 돌아가고 있다. 터커가 매년 옵트아웃이 포함된 3년 정도의 짧은 계약을 통해 FA 재수를 할 수도 있다는 보도들이 잇따르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메츠가 터커에게 제안한 계약 규모가 공개됐다. '디 애슬레틱'의 윌 새먼에 따르면 메츠는 터커에게 3년 1억 2000만 달러~1억 4000만 달러(약 1774~2070억원) 수준의 계약을 제안했다. 연평균 4000~4667만 달러(약 591~690억원)의 엄청난 규모가 아닐 수 없다.
터커의 영입을 노리고 있는 다른 구단들이 얼마나 큰 규모의 계약을 제시했는지 공개된 것은 없다. 그리고 '디 애슬레틱'은 "터커가 선호하는 계약 기간과 금액 모두 알려지지 않았다"고 했지만, 메츠가 제안한 금액이 '기준점'이 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 스토브리그가 막바지로 향하면서 조금씩 속도가 붙는 모습이다.
'디 애슬레틱'은 "메츠가 생각하는 터커의 몸값 범위는 외야수 중 최상위 연평균액과 궤를 같이한다. 후안 소토는 15년 계약으로 연평균 5100만 달러(약 754억원)를 받고 있으며, 뉴욕 양키스의 애런 저지는 2022년 12월에 체결한 계약에서 연평균 4000만 달러(약 591억원)를 기록하고 있다. 최고 수준에서 본다면, 터커의 연평균 가치는 이 두 슈퍼스타 사이에 위치하게 된다"고 짚었다.
그런데 터커가 연평균 5000만 달러(약 739억원) 수준의 계약을 제시받았다는 보도도 뒤따르고 있다. '팬 사이디드'의 로버트 머레이와 'MLB 네트워크'의 존 헤이먼은 메츠의 제안이 연평균 5000만 달러에 이른다는 소식을 전했다. 즉 메츠의 제안이 3년 1억 5000만 달러(약 2218억원)에 달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터커의 행선지는 언제쯤 결정될까. '디 애슬레틱'은 "업계 관계자들은 '터커의 결정이 이르면 이번주 안에 나올 수도 있다'고 전했다"고 덧붙였다. 이제 굵직한 자원들의 행선지의 결정도 머지 않은 모양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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