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 흥부듀오 깨지고, 메시-부앙가 조합 뜬다?...인터 마이애미, 부앙가 영입 적극 시도 “190억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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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신인섭 기자] 인터 마이애미가 역대급 이적을 추진한 사실이 공개됐다.
글로벌 매체 '골닷컴'이 22일(한국시간) "인터 마이애미는 LAFC의 드니 부앙가를 1,300만 달러(약 190억 원)에 영입하려다 몬테레이의 헤르만 베르테라메에게 관심을 돌린 것으로 알려졌다"라고 보도했다.
영국 '디 애슬래틱' 역시 "인터 마이애미가 몬테레이의 공격수 베르테라메 영입에 나선 것은 LAFC의 스타 부앙가 영입을 위해 1,300만 달러를 제시했지만, 거절당한 데 따른 것이다. 오히려 부앙가는 LAFC와 재계약을 원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베르테라메 영입에 근접하기 직전, 인터 마이애미는 여러 공격수 후보들 가운데 부앙가 영입을 결정했다. 그러나 LAFC가 제안을 곧바로 거절했다. 우선 2027년까지 부앙가와 계약을 맺고 있으며, 2028년까지 연장 옵션이 있기 때문에 판매 대상이 아니라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부앙가는 지난 시즌 절정의 폼을 보여줬다. 정규리그에서만 31경기에 출전해 24골 7도움을 올리며 리오넬 메시와 함께 마지막까지 득점왕 경쟁을 펼쳤다. 플레이오프 진출 후에는 2골 2도움을 기록했다.
부앙가가 폭발적인 모습을 보여줄 수 있었던 뒷배경에는 손흥민의 존재가 있었다. 부앙가는 손흥민이 팀에 합류한 뒤 10경기에서 11골 1도움을 기록했다. 직전까지 상대의 압박을 홀로 받았다면, 손흥민 이적 이후 시선이 분산되면서 더욱 많은 기회를 만들었다.
이른바 '흥부듀오'를 결성했다. 손흥민은 같은 기간 정규리그 기준 10경기에서 9골 3도움을 올리며 팀 내 최고 에이스로 거듭났다. 특히 부앙가와의 환상적인 호흡을 보여주며 이른바 '흥부듀오'를 결성하며 MLS를 폭격했다.
부앙가는 새로운 역사를 썼다. 구단의 상징이던 카를로스 벨라를 넘어 역대 최다 득점자로 등극했고, MLS 역사상 세 시즌 연속 20골 이상을 기록한 첫 번째 선수가 됐다.
이러한 활약에 인터 마이애미가 러브콜을 보냈다. 여전히 루이스 수아레스, 리오넬 메시라는 걸출한 공격 자원이 버티고 있으나 30대 중반을 넘어서면서 체력적인 부담이 상당하다. 이를 덜어주기 위해 부앙가 영입을 추진했던 것으로 보인다.
'흥부듀오'가 해체될 위기에 놓였다. 그러나 LAFC 측이 판매를 원하지 않았고, 부앙가 역시 LAFC에 잔류하는 방향으로 마음을 움직이면서 인터 마이애미행은 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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