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경도 지켜봤다' 양효진-김우진 올스타전 MVP 영예…베논 123km 강서브 역대 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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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윤욱재 기자] '별 중의 별'은 양효진(현대건설)과 김우진(삼성화재)이었다. '배구여제' 김연경도 체육관을 찾아 올스타 선수들의 활약을 응원했다.
K-스타와 V-스타의 맞대결이 펼쳐진 V리그 올스타전. 승자는 K-스타였다. K-스타는 25일 춘천 호반체육관에서 열린 진에어 2025-2026 V리그 올스타전에서 1~2세트 총점 40-33(19-21, 21-12)으로 승리했다.
V리그 올스타전은 2년 만에 열렸다. 당초 지난 해 1월 4일에도 춘천 호반체육관에서 V리그 올스타전이 펼쳐질 예정이었으나 무안국제공항에서 여객기 참사가 발생하면서 국가 애도기간이 선포됐고 한국배구연맹(KOVO) 역시 올스타전 개최를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이날 올스타전은 1세트는 남자부, 2세트는 여자부 경기가 각각 치러졌다. 1세트는 V스타의 21-19 승리로 끝났다. 김우진이 양팀 통틀어 가장 많은 6득점을 따냈다. 그 중 블로킹으로 2득점을 챙겼다. 2세트에서는 K스타가 반격했다. 양효진이 블로킹으로만 2득점을 따내는 등 5득점을 집중했다. K스타는 21-12로 승리, 세트스코어는 1-1이었지만 총점에서는 40-33으로 앞서 승리를 가져갈 수 있었다.
MVP와 세리머니상은 기자단 투표로 결정됐다. 이날 1~2세트에서 나란히 최다 득점을 따낸 선수들이 MVP의 영예도 가져갔다. 남자부는 김우진이 17표를 따내면서 신영석(6표), 베논(5표)을 제치고 MVP의 주인공이 됐다. 여자부는 양효진이 19표를 획득, 이다현(4표), 김다인(3표), 레베카(2표)를 여유롭게 따돌렸다.
세리머니상은 남자부는 신영석, 여자부는 이다현이 각각 차지했다. 신영석은 15표를 얻어 김우진(6표), 이상현(4표), 이우진(2표)을 가볍게 제쳤고 이다현은 23표로 많은 지지를 받았다. 이다현 다음으로 가장 많은 표를 받은 선수는 양효진이었고 양효진은 3표를 따낸 것이 전부였다.
스파이크 서브킹 콘테스트에서는 베논이 시속 123km에 달하는 강서브를 폭발, 1위에 올랐다. 이는 2016-2017시즌 올스타전에서 123km를 기록한 문성민과 역대 최고 속도 타이를 이뤘다. 이어진 스파이크 서브퀸 콘테스트에서는 실바가 93km로 우승을 차지했다.
한편 이날 호반체육관에는 김연경도 배구장을 찾아 팬들의 박수를 받았다. KOVO는 MBC '신인감독 김연경', MBN '스파이크워' 제작진에 감사패를 전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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