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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PN 선정 "강정호, 해적단 빛낸 'MVP 후보'"

작성일: 2016.10.01 10:31 박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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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강정호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이 강정호(29, 피츠버그 파이어리츠)를 올 시즌 '해적단 최우수선수' 후보로 꼽았다.

ESPN은 1일(이하 한국 시간) 구단마다 올해 MVP 후보를 뽑고 팬 투표를 진행하고 있다. 피츠버그에서는 강정호와 그레고리 폴랑코, 스탈링 마르테 등 야수 3인이 이름을 올렸다.

이 매체는 '올 시즌 피츠버그는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3위에 그쳤다. 4년 만에 가을 야구 초대장을 거머쥐지 못했다. 실망스러운 팀 성적표를 받아들었지만 그럼에도 빛나는 선수는 있었다. 위 세 선수가 바로 그들이다'라고 말했다.

2015년 가을 무릎을 크게 다쳐 지난 5월 초까지 재활에 전념했다. 강정호는 복귀 뒤 101경기에 나서 타율 0.261 20홈런 59타점을 기록하고 있다. 아시아 야수 최초로 빅리그에서 한 시즌 20홈런을 쏘아 올렸다. 타율은 지난해보다 떨어졌지만 빼어난 배팅 파워로 중심 타선에서 파괴력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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