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의 트레이드 거부, 사실이었다…다른 팀은 OK, 올스타 3루수가 밝힌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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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놀란 아레나도가 지난해 휴스턴 애스트로스로 향하는 트레이드를 거부한 것은 사실이었다.
아레나도는 이달 초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로의 트레이드를 받아들이며 트레이드 거부권을 해제한 결정에 대해 "고민할 필요도 없는 선택"이었다고 말했다. 집과의 거리, 그리고 팀이 보유한 젊고 성장 중인 전력이 큰 이유였다는 설명이다.
"나는 캘리포니아 오렌지카운티 출신이다. 그래서 이동도 편하다"며 "애리조나에 가족도 있고, 이 팀이 정말 마음에 든다. 좋은 팀이고, 열심히 뛰며, 젊은 선수들이 많다. 내가 이 팀의 승리에 실질적으로 보탬이 될 수 있다고 느꼈고, 좋은 젊은 선수들, 배고픈 선수들 사이에 있으면 나도 젊게 유지되는 것 같다"고 했다.
아레나도는 2024년 12월,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서 휴스턴 애스트로스로 이적하는 트레이드에 대해 트레이드 거부권을 행사한 바 있다.
그로부터 약 13개월이 지난 뒤, 당시 결정을 내린 이유를 이번 팟캐스트에서 털어놓았다.
"휴스턴에 대해서는 정말 큰 존경심을 갖고 있다는 걸 여러 번 말해왔다"며 "하지만 그들은 카일 터커를 트레이드했고, 알렉스 브레그먼도 팀에 돌아오지 않을 상황이었다. 그런 여러 요소들 때문에 그 시점에서는 조금 망설여졌다. 그곳에 있는 선수들과 구단을 존중하지 않는다는 뜻은 아니다. 정말 훌륭한 조직이다"고 말했다.
이어 "나에겐 가족이 있고, 그들을 위해 결정을 내려야 한다. 쉬운 선택은 아니었지만, 결국 그 결정을 내렸다"고 덧붙였다.
아레나도는 2025시즌을 세인트루이스에서 뛰며 107경기에서 12홈런, OPS .666를 기록했는데, OPS는 커리어에서 가장 낮다.
하지만 애리조나에서 올스타 시절의 기량을 되찾을 수 있다고 자신한다. "부상도 있었고 여러 가지 어려움이 있었다"며 "지금 시도하고 있는 몇 가지 조정들, 그리고 이미 타격 코치들과 논의한 변화들이 시간이 지나면 분명히 좋은 결과로 돌아올 거라고 생각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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