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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G 연속 무안타' 강정호, PIT 완패…오승환은 '휴식'

작성일: 2016.10.01 12:57 박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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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강정호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강정호(29, 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3경기 연속 무안타로 침묵했다. 애초 오승환(34,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과 한국인 빅리거 투타 맞대결이 기대됐다. 그러나 경기 중반 점수 차가 크게 벌어져 오승환은 마운드에 오르지 않았다.

강정호는 1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원정 경기서 4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무안타 2삼진을 기록했다. 팀도 세인트루이스에 0-7로 완패했다. 시즌 타율은 0.258로 떨어졌다.

첫 타석에서 1루수 파울플라이로 물러난 강정호는 4회초 선두 타자로 두 번째 타석을 맞았다. 세인트루이스 선발 카를로스 마르티네즈의 3구째 투심 패스트볼을 건드렸지만 우익수 뜬공에 그쳤다.

세 번째 타석에선 3구 삼진으로 고개를 떨궜다. 마지막 네 번째 타석에서도 삼진으로 물러났다. 9회말 선두 타자로 나서 세인트루이스 불펜 미겔 소콜로비치의 8구째 커브에 헛스윙했다. 소콜로비치와 풀카운트 접전을 펼쳤지만 홈 플레이트 근처에서 종으로 떨어지는 변화구에 방망이가 헛돌았다.

불펜 싸움에서 졌다. 피츠버그 선발투수로 마운드에 오른 타일러 글라스노는 5이닝 1실점으로 비교적 호투했으나 이어 등판한 트레버 윌리엄스가 ⅓이닝 4실점(3자책점)으로 무너졌다. 0-5로 끌려가던 7회말에도 팀의 네 번째 투수로 나선 잭 필립스가 선두 타자 맷 할러데이에게 우월 솔로포를 얻어맞는 등 2실점해 추격 동력을 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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