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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김광현 불펜 대기, 등판하면 첫 이틀 연투

작성일: 2016.10.01 16:03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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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 김광현 ⓒ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잠실, 신원철 기자] SK 와이번스는 1일 LG전을 포함한 3경기에서 전승을 목표로 뛴다. 총력전이 불가피한 만큼 김광현이 이틀 연속 구원 등판할 가능성이 있다.

SK 김용희 감독은 1일 잠실 LG전을 앞두고 "김광현은 그대로 불펜에서 대기한다. 선발로 계속 나갔던 선수라 투구 수 부담은 없을 거로 본다"며 "본인 상태가 중요하다. 상태가 안 좋다고 하면 내보낼 수 없다"라고 말했다.

김광현은 하루 전인 지난달 30일 LG전에서 선발 메릴 켈리에 이어 2⅓이닝을 무실점으로 막고 팀의 5-3 승리를 이끌었다. 시즌 11승째를 구원승으로 올렸다. 38구를 던졌다. 데뷔 후 불펜에서 이틀 연투한 적은 없었다. 적어도 하루 휴식 후 다시 마운드에 올랐다.

전승을 목표로 총력전을 펴는 SK는 1군 엔트리에 투수 14명을 두고 있지만 실질적으로는 켈리-김광현-윤희상까지 선발투수 3명이 대부분의 이닝을 책임지고 있다. 잔여 일정이 편성된 뒤로 구원 등판한 투수는 김주한과 채병용, 서진용뿐이다. 마무리 투수 박희수조차 17일 NC전 이후 2주 동안 등판하지 않았다.

김 감독은 "박희수가 오랫동안 던지지 않은 점이 걱정스럽기는 하다. 그렇지만 팀 사정에 맞게 마운드를 운영해야 한다. 일단 준비는 잘되고 있다"고 말했다. SK는 1일 LG전이 지나면 6일 NC전과 8일 삼성전 2경기가 남는다. 김 감독은 "켈리와 윤희상, 김광현 중에 2명이 선발로 나간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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