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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윤희상, LG전 5⅓이닝 무실점 '9승 요건'

작성일: 2016.10.01 19:19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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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 윤희상 ⓒ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잠실, 신원철 기자] SK 오른손 투수 윤희상이 가을 야구로 가는 희망을 또 한번 살렸다. 

윤희상은 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고 있는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LG 트윈스와 경기에 선발로 나와 5⅓이닝 3피안타 1볼넷 3탈삼진 무실점으로 승리 요건을 갖췄다. 5-0으로 앞선 상황에서 교체됐고 이대로 경기가 끝나면 시즌 9승(6패)째를 거둔다. 

지난달 9일 넥센전에서 8이닝 5피안타 1실점으로 호투한 뒤 2경기에서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하지 못했다. 15일 삼성전 4⅔이닝 5실점 패배, 25일 한화전 5이닝 2실점 승리를 기록했다. 대신 25일 승리는 9연패를 끊는 의미 있는 결과였다. 

SK는 지난달 30일 LG전에서 선발 메릴 켈리(6⅔이닝 3실점)와 김광현(2⅓이닝 무실점) 원투펀치를 '올인'해 5-3으로 이겼다. 김광현이 불펜 연투 경험이 없는 만큼 윤희상의 임무가 막중했다.

윤희상은 1회부터 4회까지 계속 선두 타자를 내보내고도 실점하지 않았다.

1회에는 무사 1루에서 이천웅의 2루수 땅볼에 선행 주자 김용의를 2루에서 잡았고, 2회에는 1루 주자 이병규를 견제사로 돌려보냈다. 3회에는 1사 2루에서 김용의-이천웅 테이블 세터를 범타 처리했다. 4회는 무사 1루에서 루이스 히메네스를 3루수 병살타로 잡았다.

5회를 처음 삼자범퇴로 막은 윤희상은 6회 1사 이후 김용의에게 중전 안타를 맞은 뒤 왼손 투수 브라울리오 라라로 교체됐다. 라라가 아웃 카운트를 늘리지 못하고 볼넷 2개로 만루 위기를 자초했으나 세 번째 투수 김주한이 히메네스를 3루수 병살타로 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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