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벌써 WBC 샴페인 터트려? "이번엔 미성년자 없다, 우승 파티 전원 참석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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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일본 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 대표팀이 최종 로스터 30명을 전부 공개했다. 지난해 12월부터 모두 네 차례에 걸쳐 30명을 확정한 가운데, 한 일본 언론이 '샴페인 파티' 참가 조건을 언급했다.
이번 대표팀에는 만 21세 이하 선수가 한 명도 없어 30명 전원이 샴페인 파티에 참가할 수 있다는 것. 우승은커녕 대회가 시작하지도 않았는데 미래의 샴페인 파티를 그리고 있었다.
일본 야구 대표팀은 4일 오후 2026 WBC 대표팀 출전 예정 선수 '최종 1인'으로 요시다 마사타카(보스턴 레드삭스)가 선발됐다고 발표했다. 일본은 지난해 12월 16일 1차 8명을 시작으로 1월 16일 2차 11명, 1월 26일 3차 10명, 그리고 이달 4일 요시다 1명의 WBC 대표팀 발탁 소식을 차례로 전했다.
일본 데일리스포츠는 4일 오후 "사무라이 재팬이 우승하면 샴페인 파티에는 전원이 참가할 수 있다"며 "지난 대회에서는 만 20살 다카하시 히로토(주니치 드래곤즈)가 미국의 음주 가능 연령에 미치지 못해 불참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이번 대회 최연장자는 투수로는 스가노 도모유키(FA)로 36세, 야수 최연장자는 나카무라 유헤이(야쿠르트 스왈로즈)로 35세다. 최연소는 지난 대회에 이어 다카하시 23살. 야수 최연소 선수는 고조노 가이토(히로시마 카프)와 모리시타 쇼타(한신 타이거스)로 25살이다"라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결승전에서 미국을 쓰러트리고 정상에 오른 2023년 대회에서는 20세 7개월이었던 다카하시가, 미국에서의 음주 가능 연령이 21세로 정해져 있어 대표팀에서 유일하게 샴페인 파티에 참가하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벌써 '우승 후'를 그리고 있는 것.
또 "이번 대회는 전원이 21세 이상이라, 우승한 뒤 새벽에는 전원이 샴페인 파티를 마음껏 즐길 수 있다"고 썼다.
한편 일본은 요시다까지 모두 8명의 현역 메이저리거가 WBC에 출전한다. 스가노가 메이저리그 구단의 제안을 받아들인다면 메이저리거는 9명으로 늘어난다. 2009년 5명(마쓰자카 다이스케, 조지마 겐지, 이와무라 아키노리, 후쿠도메 고스케, 스즈키 이치로)을 뛰어넘는 일본 야구 대표팀 역대 최다 인원이다.
#일본 WBC 대표팀 최종 로스터
투수 14명
마쓰이 유키(샌디에이고 파드리스)
미야기 히로야(오릭스 버팔로즈)
이토 히로미(닛폰햄 파이터즈)
다이세이(요미우리 자이언츠)
기쿠치 유세이(LA 에인절스)
야마모토 요시노부(LA 다저스)
스가노 도모유키(FA)
다네이치 아쓰키(지바롯데 마린즈)
다카하시 히로토(주니치 드래곤즈)
소타니 류헤이(오릭스 버팔로즈)
기타야마 고키(닛폰햄 파이터즈
다이라 가이마(세이부 라이온즈)
마쓰모토 유키(소프트뱅크 호크스)
이시이 다이치(한신 타이거스)
포수 3명
와카쓰키 겐야(오릭스 버팔로즈)
사카모토 세이시로(한신 타이거스)
나카무라 유헤이(야쿠르트 스왈로즈)
내야수 7명
마키 슈고(DeNA 베이스타즈)
고조노 가이토(히로시마 카프)
마키하라 다이세이(소프트뱅크 호크스)
겐다 소스케(세이부 라이온즈)
사토 데루아키(한신 타이거스)
오카모토 가즈마(토론토 블루제이스)
무라카미 무네타카(시카고 화이트삭스)
외야수 5명
곤도 겐스케(소프트뱅크 호크스)
슈토 우쿄(소프트뱅크 호크스)
모리시타 쇼타(한신 타이거스)
스즈키 세이야(시카고 컵스)
요시다 마사타카(보스턴 레드삭스)
지명타자 1명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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