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축구 경사 터졌다! '한국 0-2 중국'...울버햄튼 이적에 이어 분데스리가 관심 "왕위둥 제안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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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신인섭 기자] U-23 아시안컵 준우승팀 중국이 대회 이후 유럽 빅리그의 러브콜을 받고 있다. 주장 쉬빈의 울버햄튼 이적에 이어 왕위둥의 분데스리가 이적설까지 불거졌다.
중국 매체 '소후 닷컴'은 4일(한국시간) 방송인 루지린의 보도를 인용해 "분데스리가 강호가 지난 겨울 이적시장에서 왕위둥에게 공식 제안했으나 이적이 무산됐다"고 전했다.
루지린은 "이적시장 마감 후 공개하는 것이지만, 분데스리가의 한 강팀이 왕위둥에게 진지한 제안을 했다"며 "이적료와 육성 계획까지 구체적으로 제시하며 성의를 보였으나 성사되지 못했다. 왕위둥의 문제가 아닌 다른 이유 때문"이라고 밝혔다.
중국은 이번 U-23 아시안컵에서 이변을 일으켰다. 결승 일본전을 제외한 5경기에서 무실점을 기록하며 조직력을 과시했고, 결국 준우승을 차지했다. 대회 주장으로 활약한 21세 쉬빈은 최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울버햄튼 입단을 확정지었다. 당장 1군 주전은 어렵지만 U-21팀에서 적응 기간을 거칠 예정이다.
같은 대회에 출전한 한국과는 대조적이다. 이민성 감독이 이끈 한국은 조별리그부터 불안한 경기력으로 탈락 위기까지 몰렸다. 다른 조 이변 덕에 '8강 진출을 당했다'는 자조 섞인 평가를 받으며 간신히 16강을 통과했다. 8강에서 호주를 꺾으며 반등하는 듯했으나 4강 일본전 패배, 3·4위전 베트남과의 승부차기 패배로 유종의 미를 거두지 못했다.
왕위둥의 분데스리가 이적설이 사실이라면 중국 입장에서 또 한 번의 경사다. 다만 구체적인 팀명이 공개되지 않은 가운데 현지 팬들은 회의적 반응을 보이고 있다.
'소후 닷컴'이 전한 팬 반응을 보면 "왕위둥 실력으로는 상트파울리나 마인츠 같은 팀에서도 후보 출전이 어렵다", "일본 수비수도 버거워하는데 독일 수비수를 어떻게 상대하나. 아시안컵에서 눈에 띄는 활약도 없었다"는 등 부정적 의견이 많다.
왕위둥은 최근 해외 진출 관련 질문에 "2년 뒤 20살에 나가도 되고, 4년 뒤 22살에 나가도 된다. 10년 뒤 28살에 가도 괜찮다"며 여유 있는 태도를 보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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