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BC 한국이 캐나다에 밀린다? CBS 8위 혹평…대만은 20개 팀 중 18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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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미국 스포츠 매체 CBS 스포츠가 5일(한국시간)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파워 랭킹을 선정하면서 한국을 8위에 올려놓았다.
1위 미국과 2위 일본, 도미니카 공화국, 베네수엘라, 멕시코가 탑 컨텐더로 분류됐고 한국은 6위 푸에르 토리코, 7위 캐나다, 9위 이탈리아, 10위 쿠바와 함께 다크호스로 묶였다. 11위 이스라엘, 12위 네덜란드, 13위 콜롬비아, 14위 파나마, 15위 호주, 16위 영국, 17위 나카가와라, 19위 브라질, 20위 체코로 이어지며 한국과 조별 리그 통과를 다툴 것으로 예상되는 대만은 18위에 그쳤다.
CBS스포츠는 한국에 대해 "한국은 2009년 준우승 이후 최근 세 번의 WBC에서 모두 1라운드(조별리그)를 통과하지 못했다"며 "이는 세계에서 세 번째로 수준 높은 프로야구 리그로 평가받는 리그(KBO)에서 선수들을 선발하는 팀으로서는 3회 연속 실망스러운 성적이다"고 짚었다.
이어 "하지만 2013년, 2017년, 2023년에 일어난 일은 이제 중요하지 않다. 한국은 2026년 대회에서 돌풍을 일으킬 재능을 갖추고 있다"며 "KBO 스타 김도영과 구자욱이 자이언츠 외야수 이정후와 함께 타선에 합류할 예정"이라고 주목했다.
한국은 2006년 초대 대회에서 3위에 올랐지만 최근 3개 대회에선 1라운드를 통과하지 못했다.
류지현호로 새 단장한 한국 대표팀은 6일 최종 명단을 발표했다. 김하성과 토미 에드먼이 부상으로 빠진 가운데 데인 더닝과 라일리 오브라이언, 셰이 위트컴과 저마이 존스까지 한국계 네 명이 이번 대표팀에 합류했다. 이정후와 함께 2024년 MVP인 김도영과 2025년 신인왕인 안현민이 타선을 이끌고, 마운드에선 류현진의 복귀가 기대를 모은다.
한국은 3월 5일부터 10일까지 일본 도쿄 도쿄돔에서 조별 라운드를 벌인다. 여기서 상위 2위 안에 들면 미국 마이애미에서 열릴 8강 토너먼트에 진출할 수 있다. D조의 베네수엘라 도미니카공화국 네덜란드 이스라엘 니카라과 중 한 팀을 상대한다. D조의 조별 라운드 경기가 3월 7일부터 12일까지 마이애미 론디포파크(마이애미 말린스 홈구장)에서 열린다.
◆2026 WBC 한국 야구 대표팀 최종 엔트리 30인
-투수: 곽빈(두산 베어스), 조병현, 노경은(이상 SSG 랜더스), 고영표, 박영현, 소형준(이상 KT 위즈), 원태인(삼성 라이온즈), 정우주(한화 이글스), 고우석(디트로이트 타이거스), 데인 더닝(시애틀 매리너스), 라일리 오브라이언(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류현진(한화), 손주영, 송승기(이상 LG 트윈스), 김영규(NC 다이노스)
-내야수: 김도영(KIA 타이거즈), 김주원(NC), 문보경, 신민재(이상 LG), 노시환(한화), 김혜성(LA 다저스), 셰이 위트컴(휴스턴 애스트로스)
-외야수: 안현민(KT), 구자욱(삼성), 문현빈(한화), 박해민(LG),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저마이 존스(디트로이트)
-포수: 최재훈(한화), 박동원(L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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