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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선, 박세리 인비테이셔널 우승…박성현 공동 2위

작성일: 2016.10.02 14:49 조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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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민선 ⓒ KLPGA 제공

[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김민선(21, CJ오쇼핑)이 박세리 인비테이셔널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김민선은 2일 경기도 여주 솔모로 골프장(파72·6천573야드)에서 열린 한국 여자 프로 골프(KLPGA) 투어 OK저축은행 박세리 인비테이셔널 투어 최종 3라운드에서 버디 6개 트리플 보기 1개 보기 1개를 묶어 2타를 줄였다.

최종 합계 10언더파 206타를 적어 낸 김민선은 공동 2위에 오른 박성현(23, 넵스)을 따돌리며 올 시즌 첫 정상에 올랐다.

김민선은 지난해 KG·이데일리 레이디스 오픈에서 우승했다. 올 시즌 박성현에 이어 장타 2위 상금 랭킹 9위를 달릴 만큼 꾸준하게 좋은 성적을 쌓았지만 우승과 인연이 없었다.

그러나 이번 대회에서 뒷심을 발휘하며 우승 컵을 들어 올렸다. 김민선은 KLPGA 투어에서 3번째 우승했다.

공동 선두로 3라운드를 시작한 김민선은 8번 홀(파4)부터 10번 홀(파5)까지 3개 홀 연속 버디에 성공했다. 13번 홀(파4)과 14번 홀(파5)에서도 버디를 기록하며 우승을 확정 짓는 듯 보였다.

그러나 김민선은 16번 홀(파4)에서 위기에 몰렸다. 샷이 벙커에 빠지며 고전한 그는 이 홀을 트리플 보기로 끝냈다. 17번 홀(파3)에서 한 타를 줄이며 단독 선두로 나선 그는 18번 홀(파4)에서 보기를 했지만 1위를 지켰다.

올 시즌 8번째 우승에 도전한 박성현은 3라운드에서 무려 8타를 줄이며 추격에 나섰다. 그러나 김민선을 따라잡지 못하며 9언더파 207타로 공동 2위에 오르며 대회를 마쳤다.

전날 김민선과 공동 선두에 올랐던 장수연(22, 롯데)은 마지막 라운드에서 3타를 잃으며 부진했다. 최종 합계 5언더파 211타를 기록한 장수연은 공동 19위로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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