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피겨, 죄책감 눈물…인터뷰 중 자책하며 오열 “모두에게 죄송하다” → “기대에 전혀 못 미쳤던 연기” 현지 혹평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중국이 피겨에 걸었던 기대가 무너졌다. 세 번째 올림픽 무대에 섰던 중국의 페어 스케이팅 듀오 쑤이원징과 한충은 눈물을 흘리며 사과했다.
중국 매체 ‘소후’는 최근 “쑤이원징이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페어 스케이팅 종목이 끝난 후 공동취재구역(믹스트존)에서 자책하며 눈물을 흘렸다”라고 보도했다.
쑤이원징과 한충 페어 스케이팅 듀오는 페어 쇼트프로그램에서 첫 번째 순서로 연기를 했다. 2022 자국에서 열렸던 동계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내 중국의 기대가 컸다. 이들의 프로그램 ‘카멘’은 자유와 사랑을 갈구하는 여인 카멘의 이야기를 담고 있으며, 열정적이고 분방하며 리듬감이 뚜렷한 곡. 두 사람의 연기는 좋았지만 로 점프와 스로우 점프에서 실수가 나오며 최종 65.37점을 받아 6위에 머물렀다.
‘소후’에 따르면, 쑤이원징은 경기 후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다. 그녀는 “이탈리아와 훈련은 정말 완벽했다. 경기장에서 완전히 조절하지 못한 것이 아쉽다. 팀 전 준비 시간이 짧았는데, 메인 링크에서 연습한 건 두 번뿐이었다. 총 3일 동안 훈련하며 매일 30분밖에 빙상 훈련을 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쑤이원징에게 팀 전의 책임감이 상당했던 모양. 끝내 공동취재구역에서 “(좋지 않은 출발이) 확실히 우리 팀 분위기에 영향을 미칠 것이다. 이것은 단체전이다. 나는 팀원들을 책임을 지고 있다. 모두에게 미안하다고 말하고 싶고, 단체전에서 최고의 기량을 보여주지 못했다”라며 눈물을 흘렸다.
파트너 한충은 실전 공백이 너무 길어 올림픽 빙판 위에 완벽한 경기력을 보이지 못했다고 말했다. 그는 “연습까지 컨디션이 매우 좋았다. 하지만 훈련에서 준비를 잘했는데 경기장에서 문제가 생겼다. 너무 흥분했던 것 같기도 하다. 실수를 잘 복기하고 보완하려고 한다”고 답했다.
두 베테랑이 세 번째 올림픽 무대에 서는 과정은 쉽지 않았다. 두 사람은 지난해 10월에야 다시 빙판 위에서 함께할 수 있었다. 몸 상태도 완벽하지 않았다. 쑤이원징은 지난 1월 4대륙 선수권대회에서 입은 발 부상을 회복 중이며 충은 경기 전까지 주사 치료를 병행했다고 털어놓았다.
쑤이원징은 “경기장에 섰을 때 마음 속으로 ‘이제 내가 돌아왔다’라고 되뇌었다. 지난 4년동안 준비 과정이 정말 쉽지 않았다. 그런데 이번 경기가 모두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한 것 같다. 죄송하다”라고 말했다.
관련 추천 기사
S1N62 관련 기사
-
韓 피겨 한숨 "밀라노 올림픽을 끝으로…" 차준환 ‘포기’ 공백 컸다, 세계선수권 피겨 남자 '전원 탈락'
2026-03-27
-
'최강 韓 여고생 조합' 등장! '올림픽 스타' 최가온-신지아, 세화여고 강당서 특별한 만남...'1000만원 장학금' 함께 받았다
2026-03-04
-
'린샤오쥔 무죄, 박지원 팀킬'…황대헌, '반칙왕' 비판 여론 정면 돌파 "더 늦기 전에 바로잡겠다"
2026-03-03
-
초대박! 지퍼 내리고 '스포츠 브라'로 15억 창출한 섹시 스타, 호날두도 제쳤다..."대회 착용 유니폼, 3억에 낙찰→역대 최고가"
2026-03-03
-
'다행이다' 얼굴에 충격의 피 범벅...스케이트 날에 얼굴 베였던 선수, 올림픽 마친 근황 공개 '상처는 가렸다'
2026-03-02
-
'피 철철' 스케이트 날이 얼굴로...女 쇼트트랙 선수, 수술 후 폴란드 복귀 근황 공개
2026-03-02
추천 콘텐츠
-
"이현중은 한국의 괴물" 日도 中도 필리핀도 이현중 얘기뿐! 후반 22점 대폭발+18리바운드 '나무' 역할까지…아시아 각국 격찬 릴레이
2026-09-21
-
“일본이 언제부터 다국적 국가였나” 농구 결승에 귀화 선수까지 총출동…'외국계 부모 4명+귀화 1명'에도 한국 못 넘었다
2026-09-20
-
"韓은 이현중 등 풀멤버였다" 金 놓친 일본의 '묘한 자신감'…"NBA 리거 없이 싸웠다" 64년 만의 銀에 고무
2026-09-20
-
'엄마가 걸었던 금메달, 아들도 걸었다'…36년 만에 母子 나란히 金, 농구 최초 새 역사
2026-09-20
-
'한국新 쓰고도 노메달' 女 계영 400m 7년 묵은 기록 깼다…日에 딱 1.17초 밀려 아쉬운 4위
2026-09-20
-
'딱 0.01초' 이주호 너무 아깝다! 日 다케하라에 간발의 차 銅…그래도 AG 3회 연속 포디움 쾌거
2026-09-20
많이 본 기사
-
정말 선수 맞아? 실력만큼 외모도 뜨겁다 "눈을 둘 데가 없다, 정말 환상적"…日서 외모-성공 관계까지 갑론을박
2026-09-05
-
이럴 수가! 안세영을 이겼는데도 우승 없었다…"정말 성공했나" 중국, '올림픽 금메달' 천위페이에 냉정하다 '세계선수권 무관 탓'
2026-08-30
-
'홍명보가 남긴 아쉬움' 손흥민 끝내 작심 발언 "대한민국, 더 좋은 성적 거둘 수 있었어"
2026-09-04
-
"유니폼 살짝 비치는 데 마음에 든다", "꽉 끼네" 유명 인플루언서, 사이클 3대 그랜드 투어 대회서 외설적 질문→활동 제한 조치
2026-08-31
-
中 절망 "안세영 잡으려고 3년 연구했는데 모두 폐지"… 공포증 살아났다 "우리는 녹슨 삽"
2026-08-28

아시안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