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VO컵] 'MVP' 박정아, "정말 잘하고 싶었다"
작성일: 2016.10.03 16:21
김민경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박정아(23, IBK기업은행)가 MVP로 뽑힌 소감을 이야기했다. 박정아는 3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2016 청주·KOVO컵 프로배구대회 여자부 KGC인삼공사와 결승전에서 블로킹 3개 서브 1개를 포함해 14득점을 기록하며 세트스코어 3-0(25-21, 25-19, 25-16) 승리에 힘을 보탰다. 박정아는 최우수선수 투표에서 29표 가운데 23표를 얻었다.
박정아는 "우승까지 할 줄 몰랐다. 걱정보다 팀이 잘했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대회를 준비하면서 제가 잘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이제 그만 못하고 싶었다. 100% 만족하진 못하지만 그래도 성적이 나왔으니까 저 자신보다 팀에 만족한다"고 덧붙였다.
이정철 IBK기업은행 감독은 박정아가 올림픽 후유증에서 벗어나는 데 많은 신경을 썼다. 박정아는 "감독님께서 저한테는 화를 덜 내려고 하시는 걸 느꼈다. 저도 감독님 배려에 잘 따라가려고 했다"며 고마운 마음을 표현했다.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배구 팬들의 질타를 받았을 때 심정을 물었다. 박정아는 "'왜 이럴까' 그런 생각보다 팬들도 제가 답답했을 거다. 저도 답답한데. 나쁜 말 하는 거 빼면 제가 못했으니까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해서 괜찮았다"고 덤덤하게 말했다.
외국인 선수 매디슨 리쉘과 김미연 등 새로 합류한 선수들이 수비에 가담하면서 박정아는 공격에 더 집중하게 됐다. 박정아는 "(김)사니 언니랑 (남)지연 언니가 늘 '너가 책임감을 더 가져야 한다'고 말한다. 부담감을 느끼지 않으면 더 잘할 수 있을 거 같다"고 했다.
대회를 치르면서 MVP 욕심이 생기지 않았느냐는 질문에 박정아는 "고생했으니까 잘하라고 주신 상으로 생각하겠다. 상에 별로 욕심이 없어서 받고 싶다는 생각은 안 했다. 개인 상은 큰 관심 없다"며 팀 우승에 만족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민경 기자 kmk@spotvnews.co.kr
관련 추천 기사
배구 관련 기사
-
새 시즌 V리그 경기 일정 떴다!…SOOP 첫 경기 11월 1일+KB손보 임시 홈구장 미정
2026-08-18
-
리틀 김연경 맞구나! 손서연 '179점' 득점 공동 2위 피날레…U-17 여자배구, 세계선수권 6위
2026-08-17
-
'손서연 최다 19득점' 한 U-17, 태국 완파하고 5-6위 결정전→이탈리아와 '마지막 승부' 펼친다
2026-08-16
-
'리틀 김연경' 손서연 24점 맹폭했건만, 튀르키예 벽 높았다…U-17 여자배구 4강행 좌절
2026-08-15
-
'리틀 김연경' 손서연 17득점 대폭발! U-17 女 대표팀, 필리핀 꺾고 8강 진출→15일 튀르키예와 맞대결
2026-08-14
-
현대캐피탈 얼마나 더 강해지려고…중국·미국·일본 3개국 배구팀 초청해 훈련+연습경기 펼친다
2026-08-11
추천 콘텐츠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2000만 달러 가장 잘못 쓴 사례" 145년 전 선수와 비교라니, 김하성 기록 어떻길래…그래도 희망 있다, 가을야구에서 뒤집는다면+경쟁자도 부진
2026-08-20
-
[오피셜] '대충격' 현역 선수가 마약 적발이라니, '윔블던 준우승 스타' 코카인 양성 반응…"엄청난 실수, 모든 책임 지겠다" 선수 생활 최대 위기
2026-08-20
-
[SPO 현장] 조성환 감독 “스탠드에서 바라본 선수들, 오늘 경기보고 많이 느꼈으면”…A팀에 쓴소리 작심발언 쓴소리일까
2026-08-19
-
[SPO 현장] 코리아컵 8강 진출하고 팬들께 “죄송하다…” 이영민 감독이 고개 숙인 이유는?
2026-08-19
-
'걸그룹 비주얼' 더 빛난다…日 배드민턴 천년돌, 2주 연속 우승하더니 세계선수권까지 → 첫판부터 32분 만에 완승
2026-08-19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