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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 효과 14억' 미녀 스케이터, 브라 노출→초대박…SNS 게시물 한 건에 1억, 동계올림픽 최고 스타 탄생

작성일: 2026.02.18 09:38 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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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덜란드 스피드스케이팅 스타 유타 레이르담.
▲ 네덜란드 스피드스케이팅 스타 유타 레이르담.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네덜란드 스피드스케이팅 스타 유타 레이르담이 올림픽 금메달과 함께 초대형 광고 효과까지 거머쥘 전망이다.

27세의 레이르담은 여자 1000m 경기에서 금메달을 따낸 직후 감격에 겨워 레이싱 슈트를 열었고, 안에 입고 있던 흰색 나이키 스포츠 브라가 그대로 노출됐다. 이 장면은 전 세계로 빠르게 확산되며 큰 화제를 모았다.

마케팅 전문가들은 이 순간의 광고 가치가 최소 100만 달러(약 13억 원)에 달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네덜란드 매체 AD에 따르면 여성 스포츠 마케팅 에이전시 브란슬리트의 프레데리크 더 라트 대표는 "나이키와 관련해 최소 7자리 수 보너스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레이르담은 금메달 획득 당시 올림픽 신기록까지 세웠고, 이후 은메달까지 추가하며 대회를 화려하게 마무리했다. 나이키 로고가 선명하게 드러난 사진은 나이키 공식 인스타그램(팔로워 약 3억 명)에 공유되며 엄청난 노출 효과를 만들었다.

또 다른 전문가인 경제지 Quote 편집장 마인데르트 슈트는 레이르담의 개인 SNS 영향력도 언급했다. 약 620만 명의 인스타그램 팔로워를 보유한 그는 스폰서 게시물 하나당 팔로워당 약 0.01달러를 받을 수 있어, 게시물 한 건에 약 7만 달러(약 1억 원)에 가까운 수익을 올릴 수 있다는 분석이다.

눈물로 화장이 번진 모습마저 마케팅 소재가 됐다. 네덜란드 유통업체 헤마는 아이라이너 광고와 함께 "기쁨의 눈물에도 번지지 않는다"는 문구를 올리며 재치 있는 반응을 보였다.

이번 금메달은 레이르담에게 더욱 특별했다. 그는 지난해 12월 대표 선발전에서 자신의 주 종목인 1,000m에서 탈락하는 충격을 겪었지만, 네덜란드 올림픽위원회의 추가 선발로 출전 기회를 얻었고 이를 금메달로 보답했다.

▲ 레이르담은 스피드스케이팅 경기가 열리기 전부터 화제의 중심에 있었다. 밀라노로 이동하면서 남자친구인 유튜버 복서 폴의 전용기를 타고 이동했고, 밀라노에 도착한 뒤에 열린 개회식에는 참가하지 않고 숙소에서 중계방송으로 이를 지켜봤다. ⓒ 제이크 폴 SNS
▲ 레이르담은 스피드스케이팅 경기가 열리기 전부터 화제의 중심에 있었다. 밀라노로 이동하면서 남자친구인 유튜버 복서 폴의 전용기를 타고 이동했고, 밀라노에 도착한 뒤에 열린 개회식에는 참가하지 않고 숙소에서 중계방송으로 이를 지켜봤다. ⓒ 제이크 폴 SNS

약혼자인 유튜버 출신 복서 제이크 폴 역시 관중석에서 눈물을 흘리며 그의 우승을 지켜봤다. 폴은 "이보다 더 큰 감정은 없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 노력의 무게를 절대 이해하지 못한다"고 말했다.

두 사람은 대회 두 번째 메달 획득 후 공개적으로 키스하며 승리를 자축하기도 했다.

하지만 화려한 행보는 논란도 불러왔다. 레이르담은 대회 초반 전용기를 타고 밀라노-코르티나에 도착하는 과정을 SNS에 공개해 프리마돈나라는 비판을 받았다. 전 네덜란드 축구선수 요한 더르크센은 "이미 백만장자처럼 행동한다. 이런 태도는 지나치게 디바 같다"고 공개적으로 비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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